건축의 발명

김예상 | MID | 2021년 05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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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의 하루는 건물에서 시작해서 건물에서 끝난다. 집에서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하루는, 학교, 회사, 학원, 식당, 쇼핑몰, 체육관 등의 건물을 거쳐 집으로 마무리된다. 이러한 주위의 건물들은 너무나 익숙하기에 그저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의 건축물에는 인류 역사만큼의 오랜 시간과 깊이가 담겨있다. 〈건축의 발명〉은 건축물 안에 숨겨진 인류의 발명품들을 주목하며,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요청한다.

〈건축의 발명〉은 기존의 건축 서적과 전혀 다른 시선으로 건축을 바라본다. 기존의 책들이 유명 건축물들의 뛰어난 디자인이나 건축가들의 특별한 건축 철학, 또는 복잡한 건축기술에 주목한다면, 〈건축의 발명〉은 ‘작지만 위대한 발명’들에 집중한다. ‘계단과 벽돌’로 시작된 이야기는 ‘문, 경첩, 못, 망치’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지고, 현대의 ‘엘리베이터와 공기조화 장치인 HVAC시스템’까지 흘러간다. 단순해 보이는 하나의 건축물 속에서, 저자가 발견해낸 ‘작지만 위대한 발명’은 총 18가지다. 18가지 건축 요소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친절한 설명은, 건축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확장시킨다.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저자소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설산업 및 건설프로젝트에서의 효율적 관리와 경영을 다루는 ‘건설관리(Construction Management)’를 전공하였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불모지와 다름없던 이 분야를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한국건설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건축시공학』(공저), 『미국 건설산업 왜 강한가』(공저), 『CM이란 무엇인가』, 『건설제도 및 계약』 등이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면서

인류, 집을 짓다
집의 탄생
높이를 극복하는 건축의 방법 ... 계단
인류의 손이 만든 최초의 건축재료 ... 벽돌

문과 창을 열다
공간이 열리는 경계 ... 문
열려라, 참깨! ... 자동문
문이 있으면 잠가야지 ... 자물쇠
바람의 눈 ... 창
창문의 완성 ... 유리
숨어있는 위대한 소품들 ... 경첩 그리고 못과 망치

튼튼한 집, 더 넓고, 더 높게
우리 집의 기둥, 우리 집안의 대들보?
더 넓은 공간을 덮어라! ... 아치, 볼트, 돔
국민 건축재료 ... 시멘트, 콘크리트, 철근콘크리트
쇠로 건물을 짓다 ... 철골구조
이대로 건물을 짓는다 ... 설계도면과 시방서

집 속의 기계, 집을 짓는 기계
'나는 의자'에서 시작해 마천루까지 ...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계단 ... 에스컬레이터
추위와 더위로부터의 해방 ... HVAC
현대 건축을 가능케 하다 ... 건설기계와 장비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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