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왕조실록 시리즈'는 고조선에서부터 대한제국까지 반만 년을 지속한 한국사의 맥을 왕대별로 묶었다. 여기에 중국의 황하문명보다 2000년 이상 앞서고 고조선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는 요하문명도 포함시켰다. 이는 동북공정으로 역사를 왜곡하려는 중국에 대항할 역사관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이 가운데 <조선왕조실록>(전 6권)을 2015년에 첫 번째로 선보였고, 2016년에는 고대사 편인 <고구려왕조실록>(전 2권) <백제왕조실록>(전 2권) <고조선왕조실록> <가야왕조실록> <발해왕조실록> 등이 출간되었다. 이어서 2017년에 <신라왕조실록>(전 3권)을 일곱 번째로 펴낸다.
저자는 <일본서기>의 왜곡 부분을 대조해 사실을 바로잡으려는 노력과 함께, 신라 역사를 왕대별로 일목요연하게 서술해 나라의 흥망성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이 책을 썼다. 3권에서는 삼국통일 이후부터 멸망까지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