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포츠영화 명대사를 담았다. 스포츠영화를 보고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명대사, 명장면이다. 저자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만난 학생들이 쓴 글로 책을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글을 책으로 만드는 데 동의해주었고, 이름은 밝히지 않기로 하였다. 책 속이 이름은 가명이다. 다시 한번 이들 학생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학생들이 들려준 스포츠영화 명대사는 윤문을 거쳐 원문 그대로 실었고, 일부 영화를 한정해서 그 뒤에 편저자의 생각을 담아 보았다.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명대사들이다.
스포츠영화는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각하게 하고 무엇인가를 깨닫게 한다. 그냥 시간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공감하고 스포츠뿐만 아니라 인생(삶)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들다. 자기 삶과 연결하여 또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대사 한마디는 인생을 전환하는 힘이 있다. 특히 잊지 못할 스포츠영화 명대사는 평생 자신의 가슴속에 간직하고 어려움을 때마다 삶의 용기를 얻기 위해 소환한다. 그만큼 스포츠 영화 명대사는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