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김광섭 | 북아띠 | 2021년 08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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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산에 나무가 무성하면 그 가까이 사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점도 많거니와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흐믓하게 해주기도 한다. 나무가 울창한 곳에 사는 사람들을 보면 신화적인 생존자들 같기도 하다. 이런 데서 산림의 사상(思想)이라는 것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신화의 발생이 곧 그것인 것이다. 그러므로 잘 사는 나라에는 산에 나무가 울창하고 또 신화나 전설이 많다. 따라서 나무는 인류의 문화에 까지도 관련된다. 나무는 주로 산에 산다. 사람의 대부분은 나무처럼 산에 사는 것이 아니고 들에 살지만 그 나라의 인구가 부조리하게 늘어나면 원인이야 따로 있겠지만 간접적으로 산까지 해를 입어 점점 황폐해져서 나무가 자연 그대로 살지 못한다.

저자소개

김광섭(金珖燮) 호 태산 생년월일 1905년 9월 22일. 출생지 함북 경성 학력 및 경력 와세다 대학 영문과 졸업 시인 민주일보 사회부장 대통령 공보비서 대한신문 세계일보 사장 문인협회 부이사장 역임. 저서 ‘동경’ ‘마음’ ‘해바라기’ ‘성북동 비둘기’ 반응‘ 외

목차소개

1. 나무
2.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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