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 28-29) 여러분은 마음의 쉼을 누리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주길 원하신 것은 『자신의 목숨』입니다. 왜 간절히 자신의 목숨을 주길 원하셨는가 하면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안식』이 되는 까닭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일곱째 날에 『날』이라는 하루를 축복하시고 안식하셨는데 이『안식의 날』은 다른 날과는 달리 하나님의 축복이 흐르고 있는 『신비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쉴 필요가 없으신데 쉬셨기에 신비의 날입니다. 그리고 이 날을 『신비의 날』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가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혼자서 말하는 독백과는 달리 말하는 상대와 말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과 대화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음성』과 『기도의 올려드림』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을 뜻합니다. 즉 하나님과 인간의 대화는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의 신비를 느끼는 것이며 기도의 시간은 인간과 하나님 간의 가장 달콤한 연애의 시간이자 상호간의 비밀이 벗겨지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비밀스런 사정과 형편이 하나님께 알려지는 순간이요 하나님의 비밀이 우리에게 계시되는 순간입니다. 이것만큼 행복한 시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구 삼으시고 당신과의 비밀을 나누고자 우리를 부르시는 영광! 그 영광의 자리가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 영광의 부르심에 민감하지 못하여 참 쉼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글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흔히 해온 일방적인 『퍼부음』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오가는 진정한 교통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자들에게 기도에 대한 열망과 성령과 교통하므로 참 쉼을 누리는 길이 열려지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