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저마다의 안나푸르나가 있다

옥영경 | 공명 | 2021년 09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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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안나푸르나 산군에서 가장 높은 베이스캠프, 마르디 히말을 걷다

젊지 않은 나이에 포터도 가이드도 없이, 배낭 하나 달랑 짊어지고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자락을 오르고 돌아왔다! 저자 옥영경은 30여 년간 숱한 산을 오르내렸으며 백두대간을 걷고 애팔래치아 트레킹을 일부 접근한 풍성한 경력의 트레커다. 지금도 산에 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녀는 세 번째 네팔 행인 이 여행에서 지난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이어 잘 알려지지 않은 마르디 히말에 올랐다. “숱한 여행지 중 으뜸”이었다는 히말라야 산군의 가장 높은 마르디 히말을 이 책을 통해 함께 걸어본다.

저자소개

딱히 뛰어난 게 없지만 그것이 사는 데 불편을 주지 않았고, 먼 어디가 아니라 사는 자리가 늘 꽃자리였다. 드러누워 우듬지 보기를 좋아하고, 도시에서조차 맨발로 다니는 걸 사랑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므로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고, 일하고 배우고 놀고 사랑하고 연대하기를 바란다.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세상 끝날까지 지극하게 살다, 설산으로 영영 걸어 들어갈 수 있다면!
삼십여 년에 걸쳐 백두대간을 걷고,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MBC(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를 다녀왔으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일부 접근했다. 가끔 암벽도 오른다. 사회과학 서점을 드나들며 80년대를 보냈고, 새로운 학교 운동 1세대로, 공동체 운동 2세대로 90년대를 보냈다.
새천년엔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 깃들어 20여 년, 나이 스물둘에 시작한 새로운 학교 운동을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도 하고 있다. 자유학교 물꼬의 교장이다. 쓴 책으로 시문집 《피타고라스의 정리》, 아이들 글쓰기 《하 늘보고 글쓰고》, 시집 《서른 아침》, 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 게 네 삶은 네가 살아》가 있다.

목차소개

추천사 - 히말라야 너머 영동 땅으로 보내는 축하 메시지
여는 글

1장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지금 못 하는 건 나중에도 못 하리|가방 하나의 무게로|누구 눈을 찌르랴|기억은 변주된다 |산 자들은 럼두들로, 망자들은 바그마티로|이 봉투는 뭐지?|일사천리네팔행 창공만리기서운|거기 정글이라구|걷기는 항상 길을 잃는 주제다|거짓말이다

2장 마르디 히말, 그 빛나는 기억

비단 옷자락이 한들한들|빨래가 모두 몇 장이지요?|그는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남자 대여섯이 쇠파이프를 휘둘렀다|발을 삐었어요!|I'm fine. Thank you. And you?|일어날 일을 일어나게 하라|바람마저 떠난|해는 져서 어두운데!|인성교육은 무슨. 너나 잘하세요!|언제 바람이 그리 불었더냐

3장 안녕, 안나푸르나! 우린 어떻게든 살아갈 거야

세 시간을 되돌아가라고?|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살펴봐, 내비를!|폭풍이 몰아치기 전|자주를 잃어버린 세계에서|내 생각은 내가 걸어온 삶의 결론|비극을 건너가는 법|어떻게든 살아간다|성공이란 간절했던 열망 속에 이미 들어 있는 것|쾅! 하고 시간이 사라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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