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과 코로나19

이승직 | 행복에너지 | 2021년 09월 14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0,400원

판매가 10,400원

도서소개

코로나19 확진, 입원, 악화, 회복…그리고 다시 깨달은 가족의 소중함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뒤집어 놓은 지도 1년이 넘게 지났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 명에 근접하면서 누구나 코로나19 확진자로 진단받을 수 있고, 실제로 확진을 경험한 사람 역시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내가, 우리 가족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 이승직 교수는 2018년 대학에서 은퇴한 이후로 여러 대학교와 중소기업에서 사물인터넷(IoT)과 관련기술에 대한 강의 및 기술자문을 맡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중, 고령의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저자가 충주의료원에 격리 입원되어 발열, 오한, 근육통, 미각상실 등 강도 높은 코로나19 증상을 경험하며 투병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고, 약 한 달여간의 치료 및 회복 기록을 기반으로 작성한 이 투병 수기는 미증유(未曾有)의 난국을 이겨내는 데에 있어서 가족, 이웃 그리고 사람들 간의 연대와 따뜻한 마음의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한 가족의 삶을 상상할 수 없도록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공포, 투병 과정에서의 고통, 자가격리와 방역 뒤처리에 따른 가족들의 고생,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는 죄책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본문의 표현을 빌어 ‘몸과 마음이 완전히 붕괴되는 과정’을 겪은 저자를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가족의 사랑이었다. 고령의 연세로 투병을 하면서도 자신보다 아들의 건강을 더 걱정하셨던 어머니, 가족 구성원의 코로나19 투병 뒷바라지를 지휘하느라 또 다른 어려움을 경험한 아내, 물심양면으로 아버지의 코로나19 투병을 지원했던 아들과 딸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웃들의 이해와 지원,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소명의식을 잊지 않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저자는 깊은 감사를 표한다.

책을 마무리하며 이승직 저자는 만일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되었다고 해도 치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의료진의 지시를 따른다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의 출판 역시, 그러한 희망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기 위한 일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의 고통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의 믿음, 의료진의 헌신의 모습을 통해서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받고,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야말로 미증유의 범인류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진리를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저자소개

이승직

2020년 후반기, 거의 한 달간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입원해 있는 동안의 심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심했다. 그동안 직접 느낀 것을 조금씩 메모해 두었다. 적은 메모를 기초로 코로나19 경험을 정리했다.

2018년 대학에서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가치 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사물인터넷(IoT)에 대해서 23년간 강의했으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에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에도 관심이 많다. 또한 필리핀의 아클란주립대학교에서 IoT를 강의하기도 했다. 기술을 습득하기 힘든 국내의 중소기업에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일이 곧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첨단기술을 익히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 중소기업에서 사물인터넷에 대해서 강의하고 있다.

안동 출신으로 안동에서 초·중·고를 졸업했다. 국내에서 공학박사와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원과 대학에서 교수를 지냈다. 2018년 아버지의 문집인 『芋堂文集』을 편집했고, 2019년 『아! 아버지』를 출판했다. 전공서적으로는 『전자계산기구조론』, 『정보통신기기』 등의 저서가 있다.


<이 책에 함께한 사람들>

박희순 (저자의 어머니) 2020년 문학예술 신인상 수상하며 정식 등단

류동원 (저자의 아내) 교사

목차소개

추천사 004

머리말 008

1 일상생활
대학 강의 _11월 26일 018
사무실 근무 _11월 27일 022


2 코로나19 검진 및 확진
검진 _11월 28일 026
확진 _11월 29일 030


3 입원 그리고 어머니 확진
입원 그리고 어머니 확진 _11월 30일 036
기침 그리고 어머니 입원 _12월 1일 052
고열, 기침 그리고 오한 _12월 2일 063
X-ray, 미각 상실, 근육통 _12월 3일 070
고열, 기침 그리고 구토 _12월 4일 076
고열과 근육통, 수액 시작 _12월 5일 085
고열과 오한 _12월 6일 093
증상 감소 _12월 7일 102
미각 상실, 택배 _12월 8일 110
기침, 구토와 계속되는 미각상실 _12월 9일 119
수액 제거 _12월 10일 127
택배 _12월 11일 135
어머니 상태 악화 _12월 12일 144
어머니 치료제 사용 _12월 13일 155
X-ray 및 코로나19 검사 _12월 14일 163
아내, 아들 자택격리 해제 _12월 15일 170


4 퇴원 그리고 다시 찾은 행복과 평화
퇴원 _12월 16일 180
어머니 충북대병원으로 전원 _12월 17일 191
어머니 집중치료 _12월 18일 197
운동 시작 _12월 19일 202
어머니 호전 _12월 20일 208
어머니 퇴원 _12월 21일 212
다시 찾아온 행복과 평화 _12월 22일 223
X-ray 재검사 및 회복 _12월 23일~ 230


5 코로나19 후유증
코로나19 후유증 238


글을 마무리하며 242

출간후기 245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