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석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이론보다 실제 데이터 분석과 해석에 중점을 둔 책
오늘날 언택트 시대의 조류에 따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같은
SNS 이용자 수와 제페토, 로블록스, 이프랜드, 인게이지 같은 가상세계의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상세계를 주관하는 디지털 공룡인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애플,
네이버, 카카오톡 같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 초기 포식적 가격정책으로 이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면서 경쟁자들의 시장진입 장벽을 쌓아 승자독식 현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줄
이고 있다. 이러한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석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분석툴 사용은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다. 데이터(Data)는 그 자체로는 아무런 효용
이 없지만 이를 분류하여 유의미한 정보(Information)를 생산할 수 있고, 정보가 모여 지식
(Knowledge)으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가치(Value)로 창출할 수 있다.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
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듯이 파이썬이나 R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가치 있는 구슬로 만
드는 일련의 과정이 분석툴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다양한 분석툴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
론보다는 실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