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차별, 처벌

이민규 | RHK | 2021년 09월 0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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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차별이 처벌로 이어지는 기준은 무엇인가?
뉴욕에서 일하는 차별금지법 소송 전문 변호사의 질문과 생각

우리는 일상에서 성별, 나이, 종교, 인종, 지역, 학력, 정치 성향, 성 정체성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요소로 인해 차별을 당하거나 차별을 행한다. 그래서인지 차별에 익숙하고 능숙하기도 하다. 차별이 사회의 결속을 방해하고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분명하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의 존엄성을 해치게 된다면 차별이 만연한 문화를 바꿔야 할 것이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해진 현 시점에 뉴욕에서 차별금지법 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저자의 『차이 차별 처벌』이 출간됐다. “불평등이 만연한 환경에서 혼자만 초연하게, 걱정 없이 살 수 있을 리 없다. 온 세상이 울고 있는데 그 비극이 나만 피해 갈 리도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어떤 제정보다도 현재 가장 도입이 시급한 차별금지법에 관해, 그 누구보다 세세하고 정직하게 이를 설명해줄 것이다.

저자소개

이민규

1989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곳은 미국이지만 한국에서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에는 뉴욕주 검찰청 사회정의부 소속 검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소송 전문 변호사로 주로 차별금지법 관련 소송을 다루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뉴욕의 초보 검사입니다》가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우리가 ‘우리’가 될 때

1부 차이에서 차별까지
1 차이 나는 클래스
2 내 탓이냐, 뇌 탓이냐
3 차별과 평등 사이

2부 차별에서 처벌까지
4 차별인 듯 차별 아닌, 차별 같은 차별
5 가장 합리적인 선택
6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에필로그 ‘우리’라는 가능성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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