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마을여행작가와 떠나는 경기도 화성 마을여행

화성 마을여행작가 1기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1년 10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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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경기도(京畿道)는 서울, 인천과 함께 세계 3위권의 메가시티이자, 대한민국의 인구 절반에 해당하는 2500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首都圈)입니다. 연천 전곡리 유적(漣川 全谷里 遺蹟)와 하남 미사리 유적(河南 渼沙里 遺蹟)에서 보듯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풍요로운 지역으로, 백제(百濟)가 건국된 이래 수백 년간 국가의 중심부로 기능한 바 있으며, 고구려와 통일신라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다시 ‘한반도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경기도 곳곳에 산재한 화성시 명소로 떠나고 싶다면?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화성 마을여행작가와 떠나는 경기도 화성 마을여행(Gyeonggi-do Hwaseong Village Tour with Hwaseong Village Travel Writer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隆健陵) by 최해원 마을여행작가 : 아이들과의 역사 수업에서 조선후기 영?정조 시대를 이야기할 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남자, 바로 사도세자 이선과 그의 아들 정조 이산이다. 이름도 비슷한 부자지간의 두 사람은 너무도 다른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고, 그래서 지금껏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오늘은 10년 넘게 화성에 살면서 여러 번 가보았지만 갈 때마다 좋은 곳, 융건릉 그곳으로 향한다. 융건릉 입구에 들어서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는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헌경왕후)의 합장릉이 있고, 왼쪽으로는 정조와 효의황후의 합장릉이 있다. 뒤주 속에서 외롭게 죽어간 아버지를 위해 많은 후손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성을 다해 능을 조성한 것일까? 융건릉은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울창한 숲과 상쾌한 공기, 완만한 산책로, 어떠한 이유로 융건릉을 찾았든 간에 여러 갈래의 산책로 중 어느 코스를 선택해도 사도세자의 한과 정조의 아쉬움을 천천히 곱씹기에 충분하다. 당장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융건릉의 숲을 산책해보자. 거기에 도란도란 사도세자와 정조의 이야기까지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제암만세 Remember 4·15 by 임애숙 마을여행작가 : UN 연설을 하는 대통령을 보고, UN 본 회의장을 누비고 다니는 BTS를 보면서 새삼 우리나라가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이 장면을 보면서 헤이그 특사가 떠오르는 건 나 뿐이었을까? 회의장 안에는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문전박대당해야만 했던 그 힘없던 나라가, 지금은 문화강국, 경제 대국이 되어 세계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감동이 밀려온다.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국권을 뺏긴 35년 동안 우리는 최선을 다해 맞섰고, 버텼고, 지켜냈다. 그 원동력이 된 3·1만세운동. 제암리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발자취를 느끼며, 치열했고 마음 아팠던 순간을 따라가보려 한다.

풍경이 그림이 되다, 남양호(南陽湖) by 이명희 마을여행작가 : 화성에 살면서 화성에 안가본 곳이 많다. 화성 구석구석을 골목까지 누비고 싶었다. 가 본곳도 더러 있지만 화성을 더 많이 알고 싶다. 화성은 농촌 어촌 도시가 같이 공존하므로 산과 바다 논과 밭 들판 호수가 가까이에 있다. 맘만 먹으면 자주 가서 보고 발을 딛고 담글 수 있는데, 늘 맘은 어렵고 발은 멀기도 하다. 더욱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라는 세계적인 굴지의 회사도 화성에 자리해 있지 않은가. 화성은 살수록 참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것이 있고 이 모든 것을 품고 있어 화성인들이 발전할 수 있고 기회를 찾고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동네 가까운 산을 찾아 매일 걷기도 하지만 이제 차근차근 화성 구석구석을 발로 누벼보리라. 물론 손가락은 알아서 폰에 그날의 기록을 남겨줄 테지만. 이번에, 가보지 않은 화성팔경이라고 불리우는 남양호를 찾아가 보기로 한다. 9월의 햇살이 내리쬐는 볕 좋은 날 친구와 함께 남양호로 갔다.

장인어른과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걷다 by 오말이 마을여행작가 :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슴 따뜻한 나들이를 하고 싶었다. 지난해 여름 사랑하는 아내를 멀리 떠나보내신 장인어른과 함께 화성시 동탄1,2 신도시에 걸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다녀왔다. 청명한 하늘과 멋진 공원을 배경으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눈꽃빙수를 한 숟가락 푸면서 모처럼 밝게 웃으시는 모습이 반갑다. 혼자 걷는 뒷모습이 더는 쓸쓸해 보이지 않도록, 지금부터는 우리 내외가 그분의 양손을 꼭 잡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려고 한다.

아이들과 걷는 경기도 삼남길(三南路) 제6길 화성효행길 by 김규미 마을여행작가 : 내가 아주 꼬꼬마였을 때, 부모님은 양복점을 운영하셨다. 기성복이 없던 시절이라, 읍내 가게에는 늘상 손님들로 붐볐다. 어르신들은 농삿일을 하다말고, 친인척 결혼식에 입고갈 옷을 맞추곤 하셨다. 그리고 가을 추수가 끝나갈쯤이면, 엄마는 어리디 어린 나를 앞세워 수금을 다니셨다. 평생을 살아온 동네 한 복판에서도 엄마는 종종 길을 잃었다. 나는 엄마의 GPS가 되어 이랑과 고랑을 넘나들었다. 용하게 한 번 갔던 길은 잊지 않고 기억해냈다. 길이 있으면 빨리 걷고 길이 끊기면 만들며 걸어갔다. 난 그 수금길이 좋았다. 집에서 아무리 멀어져도 길은, 더 머릿속에 또렷했다. 처음 가는 길일수록 설레고 좋았다. 그 때부터였을까? 나는 세상에 모든 길을 걸어보고 싶어졌다. 어릴적엔 그리도 길이 좋더만, 바쁘다고, 늦었다고, 아직은 아니라고, 길 떠나기를 미뤄왔다. 떠나지 못하는 날과, 떠나지 않는 날이 매일매일 보태졌다. 그 날들이 많아질수록 지도를 펼쳤다. ‘이 담에 이 길을 가야지’, ‘몇 년 뒤에 이 길 위에 있어야지’, 나이만큼 걸어야 할 길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그러다, 우연히 삼남길을 알게 되었다. 수금길에서 멈춰, 40여년을 건너뛰기한 나의 걷기 여행을, 삼남길에서 가족과 함께 연결해 보려한다. 우리는 길에서 떠나, 길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

가족과 함께라서 더 좋은 여행지, 전곡항 by 양소영 마을여행작가 : 2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로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비대면 활동이 익숙해지고 점점 일상화되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직접 만나는 배움의 활동이 상당 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남편과 나 자신도, 우리 가족의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고 작아지는 이 시기에 힘이 될만한 것이 필요했다. 바로 가족과 함께라서 더 좋은 여행지, 화성시 전곡항이다. 화성시에 10년 넘게 살면서 아직 가보지 못한 곳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화성시의 매력적인 곳들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가 가족들과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족의 힘을 키워보려 한다.

세종대왕을 감동시킨 효심, 최루백(崔婁伯) 효자비(孝子閣) by 김효근 마을여행작가 : 고려부터 조선까지 내려오는 뿌리 깊은 효(孝)를 화성에서 마주한다. 어린 15살 나이에 아버지께 화를 입힌 호랑이의 배를 가르고, 3년간 여묘살이(무덤 근처에서 여막을 짓고 살면서 무덤을 지키는 일)를 한 효자.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슬픔과 존중을 담아 직접 아내의 묘지명을 지어준 애처가. 고려 숙종이 비각을 건립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세종대왕이 친히 글을 내려 칭송한 인물. 바로 ‘최루백’의 이야기이다. 경기도 화성시에는 고분과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재가 즐비하여 단순히 관광 목적으로 ‘최루백 효자각(향토유적 제2호,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165-1)’을 찾는다면 다소 실망할지 모른다. 하지만 볼거리보다 ‘생각할 거리’를 찾는다면, 분명 이보다 더 좋은 장소를 찾기 힘들 것이다.

장안(長安)의 화제! 장안대 캠퍼스투어 by 조명화 마을여행작가 : 중국 역사상 수많은 왕조가 있었고, 왕조마다 자신의 수도(首都)를 가졌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수도의 일반명사’로 쓰이는 도시가 있으니 그 곳이 바로 장안(長安)입니다. 중국 전한(前漢)과 후한(後漢), 당(唐)의 수도 장안(長安)은 우리에게도 ‘장안(長安)의 화제’란 관용어구로 낯설지 않은 지명입니다. 현 중국의 수도 북경(北京)에도 장안을 딴 장안가(?安街)가 있거니와 대한민국 서울 동대문구, 경기도 평택시, 대전 서구, 경기도 평택시 등에 장안동이 있을 정도이니 장안의 유명세는 21세기에도 퇴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수원시 장안구와 팔달구 장안동, 화성시 장안면 등 유독 장안(長安)이란 지명을 즐비합니다. 이는 정조 대왕이 자신이 조성한 인공도시 수원(水原)을 ‘조선의 장안’이라고 여겼고, 수원화성의 정문 이름을 장안문(長安門)이라 명명한 것에 유래합니다. 장안대학교(長安大學校, Jangan University)는 바로 장안(長安)이란 지명이 낯설지 않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자리 잡고 있는 전문대학입니다. 1978년 장안실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이래 장안전문대학, 장안대학 등을 거쳐 2011년 현재의 장안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재단과 학제는 변하였으나, 장안(長安)이란 교명만큼은 변치 않았습니다. 그럼 경기도 화성시로 화성 마을여행작가 조명화와 함께 ‘장안(長安)의 화제’를 만나러 떠나보실까요?

저자소개

화성 마을여행작가 1기(Hwaseong Village Travel Writers 1st)

2021년 6월 화성시가 후원하고, 장안대가 주관한 ‘4060 화성인생학교’의 일환으로 2021년 ‘공정여행 마을여행작가 양성 및 자격증 취득과정’을 공개 모집하였습니다. 본 과정은 코로나로 인해 8월 2주간 연기하였으며, 2021년 6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5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40대에서 60대의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한 15주간의 강좌를 통해 장안대학교 김효근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내여행안내사(Domestic Tour Guide) 자격증 취득 과정을, 조명화 편집장은 생애 첫 책을 목표로 모인 수강생들과 함께 화성 마을여행작가와 떠나는 경기도 화성 마을여행(Gyeonggi-do Hwaseong Village Tour with Hwaseong Village Travel Writers)을 기획 출판하는 과정을 담당하였습니다.

모든 수강생들은 기존에 글을 써본 베테랑 여행작가도, 고가의 카메라를 든 사진작가도 아닙니다. 그러나 화성에 대한 애정과 추억만큼은 누구보다도 깊은 화성시민이자 예비 작가, 무엇보다도 마을여행작가(Village Travel Writers)로써 자신의 추억어린 고향을 소개하기 위해 카메라와 펜을 들고 주말마다 경기도 화성시 곳곳을 누볐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5주간의 여정을 통해 초보 작가들은 이제 ‘예비 작가’에서 어엿하게 한 권의 책을 공동 출간한 화성 마을여행작가 1기(Hwaseong Village Travel Writers 1st)로 등단하였습니다. 경기도 화성에 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마을여행 가이드북’을 언젠가 화성을 방문할 당신에게 선물합니다. 화성 마을여행작가와 떠나는 경기도 화성 마을여행(Gyeonggi-do Hwaseong Village Tour with Hwaseong Village Travel Writer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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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About 경기도 화성 마을여행(Gyeonggi-do Hwaseong Village Tour)
01. 화성시 X 화성8경 : 일론 머스크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화성의 속살’
01-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융건릉(隆健陵) by 최해원 마을여행작가
01-1-1. 융릉(隆陵) : 비운의 왕세자, 사도세자를 만나다
01-1-2. 건릉(健陵) :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01-1-3. 용주사(龍珠寺) : 효심 가득한 왕실의 원찰
01-2. 제암만세 Remember 4·15 by 임애숙 마을여행작가
01-2-1.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가다
01-2-2. 제암리 3·1운동의 시작
01-2-3.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01-2-4.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알린 사람들
01-3. 풍경이 그림이 되다, 남양호(南陽湖) by 이명희 마을여행작가
01-3-1. 남양호를 가다
01-3-2. 호수가 된 바다
01-3-3. 남양만, 남양반도
01-3-4. 초록 물결이 황라가 되는
01-3-5. 풍경이 그림이 되다
01-4. 궁평항(宮坪港), 해를 품다 by 임병만 마을여행 사진작가
01-4-1. 궁평항, 바다와 해의 대화
01-4-2. 궁평항, 바다에 해가 떨어지다
01-4-3. 궁평항, 황혼에 물들다
01-4-4. 궁평항의 이모저모
02. 화성시 X 가족여행 : 함께라서 더 좋은 화성명소
02-1. 장인어른과 사진 찍으며 천천히 걷다 by 오말이 마을여행작가
02-1-1. 여기 뉴욕이냐? 도심 속의 공원 동탄센트럴파크
02-1-2. 천천히, 지금은 홀로 걸으신다, 오산천 산책로
02-1-3. 이젠 저희하고 손잡고 같이 걸어요, 동탄여울공원
02-2. 아이들과 걷는 경기도 삼남길(三南路) 제6길 화성효행길 by 김규미 마을여행작가
02-3. 가족과 함께라서 더 좋은 여행지, 전곡항 by 양소영 마을여행작가
02-3-1. 도전하는 즐거움, 전곡항에서 요트 타자!
02-3-2. 체험하는 즐거움, 바다낚시 하자!
02-3-3. 맛보는 즐거움, 산해진미 먹자!
03. 화성시 X 테마여행 : 화성으로 떠나는 ‘숨은 보물찾기’
03-1. 공정함은 살아있다(Fairness Alive) by 고태경 마을여행작가
03-1-1. 화성시 시니어 클럽의 커피문화를 만나다
03-1-2. 화성시 시니어 클럽 관장님을 만나다
03-1-3. 화성시 시니어 클럽의 바람!
03-2. 세종대왕을 감동시킨 효심, 최루백(崔婁伯) 효자비(孝子閣) by 김효근 마을여행작가
03-3. 장안(長安)의 화제! 장안대 캠퍼스투어 by 조명화 마을여행작가
03-3-1. 정문(正門) VS 후문(後門)
03-3-2.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03-3-3. 자아실현관
03-3-4. 중앙광장
03-3-5. 인문관(人文館) : 항공기기내실습실(1F), 제과제빵실습실(2F), 카지노실습실(5F), 식음료실습실(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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