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개들 (세계문학전집 202)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 문학동네 | 2021년 10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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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내가 처음으로 쓰는 소설은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다룬 글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_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의 첫 장편소설 『도시와 개들』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2번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다. 라틴아메리카의 ‘붐 소설’을 유럽에 본격적으로 알린 소설이라 평가되는 작품으로,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에 입학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페루 사회의 문제를 고발한다. 바르가스 요사는 이 소설의 배경인 레온시오 프라도에서 이 년 동안 교육을 받았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조국 페루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잔혹한 곳인지를 깨달았고, 그 사실을 고발하기 위해 글을 써야 한다고 결심했다.

저자소개

저자 :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Mario Vargas Llosa
1936년 페루 아레키파에서 태어났다. 1952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를 중퇴한 후 신문과 잡지에 글을 썼다. 리마의 산마르코스대학에서 문학과 법학을 공부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3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첫 장편소설 『도시와 개들』을 발표하며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고, 『녹색의 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새엄마 찬양』 『나쁜 소녀의 짓궂음』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설을 꾸준히 출간해왔으며, 희곡 『카티와 물소』, 문학 에세이 『혁명의 문학과 문학의 혁명』 『사르트르와 카뮈』 등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1990년 페루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으나, 그후로도 지식인으로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발언하고 있다. 『도시와 개들』로 비블리오테카 브레베 상과 스페인 비평상,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소설상, 로물로 가예고스 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T. S. 엘리엇상, 세르반테스 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다.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시와 개들』은 요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장편소설로, 레온시오 프라도 군사학교에서 보낸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붐 소설’을 세계에 알린 효시가 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옮긴이 : 송병선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카로 이 쿠에르보 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하베리아나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영화 속의 문학 읽기』 『보르헤스의 미로에 빠지기』 『‘붐 소설’을 넘어서』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거미여인의 키스』 『콜레라 시대의 사랑』 『염소의 축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마크롤 가비에로의 모험』 『맘브루』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영원한 저주를』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

제1부

제2부

에필로그



해설 | 바르가스 요사의 첫번째 소설이 매력적인 이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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