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

가랑비메이커 | 인디펍 | 2021년 10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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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저 허공에 흩어졌을 기나긴 독백의 끝, 당신으로부터.”

스물여섯과 일곱을 지나는 길목에서 만났던, 우물처럼 깊은 고민과 종잇장처럼 가벼운 나날의 고백들이 모인 소란스럽고도 고요한 세계. 그저 허공에 흩어졌을 기나긴 독백의 끝, 당신으로부터. 페이지와 함께 시작되는 깊은 대화로 당신을 초대한다.
수많은 이야기가 역류하는 세계. 진심이 없는 노이즈를 줄이면 세계는 다시 고요해진다. 삶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숱한 사람들과 끊임없는 대화, 그 가운데 거짓 아닌 진실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됐다. 전작들은 모두 팩션(Fact+Fiction)으로, 진실과 허구의 세계, 그 중간을 담았다. 이번에는 주변에서 내면으로 집중하며 집필했다. 고요한 세계에 영원처럼 남겨질 고백, 논픽션의 글을 모아, 고백집이 되었다.

저자소개

에세이스트,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디렉터. 그럴듯한 이야기보다 삶으로 읽히기를 바란다. 모두가 사랑할 만한 것들을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들을 사랑해야만 한다고 믿는다. 낮고 고요한 공간과 평범한 사람들에 이끌린다. 작은 연못에서도 커다란 파도에 부딪히는 사람, 그리하여 세밀하고도 격정적인 내면과 시대적 흐름을 쓰고야 마는 사람이다.

단상집 시리즈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2015.독립출판),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2018.독립출판),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2019 개정), 고백집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2019.독립출판)를 기획, 집필했다. 가족 에세이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2020)를 기획, 공동집필 했다.

SNS아이디: 인스타그램 @garangbimaker

목차소개

허밍 humming
남겨진 흔적
대화
맺지 않은 이야기 1
언제나 처음
애쓸 필요는 없다
거울
풍선
베란다 청소
운동장을 돌며 너를 기다렸다
드라마
벨이 울릴 때
초여름 일기
발견
지금, 안녕의 온도
버려야 할 때
세월의 근육
숨을 쉬며 살자
늦여름 일기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신호대기
소리내지 않으면
무음모드
응답
무르익는 세계

독백 monologue
어쩔 수 없는 일
절망 연습
허기
간격 유지
선을 잇자
맺지 않은 이야기 2
내 영혼의 문장, 내 영원의 문장
자라나는 꿈
아픈 날
왼쪽 얼굴
두려움이 자랄 때
반성문
완행열차를 타는 것
온에어와 오프에어 사이
있는 그대로의 나
수식하지 않아도
언젠가 우연히 마주칠 너에게
가끔 구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서둘러야 해
앤드라이브 여행
제대로 도착한 선물
위선의 페이지
그때, 알았지
선 긋는 세계
Let it be
주저앉은 자리에서
내게 달려 있는 것
다행
정체성
간절함을 구기고 싶어질 때
믿어지는 것
정체성
간절함을 구기고 싶어질 때
믿어지는 것

나레이션 narrtion
파도 위에서 중심을 잡으며 산다
추수
만회
빗속에서 뛰지 않는 이유
픽션 없는 날
삐뚤었던 마음
서쪽 바다
기운 마음을 부르는 선곡
단맛 끝의 씁쓸함
꼭꼭 숨어라 귀밑머리 보일라
착각하지 말 것
개천의 용
숫자 놀이
마지막 세대의 사랑
유효슈팅
사과 받지 못한 일
2등 밖에서
유학생
언어를 배우자
별을 보지 못하는 이유
어느 일기
하얀 도화지는 싫어요
배웅의 온도
조금만 더 힘들게 살게요
기다리는 사람
히든 페이지 │ 논픽션의 고백
고요한 세계에 울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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