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가랑비메이커 | 인디펍 | 2021년 10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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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숱한 관계에 지친 당신에게 전하는 가장 내밀한 고백들
“나는 매일 허공에 떠 있다. 때때로 닿을 뿐이다. 글을 쓰며 능숙하게 사람들 사이를 오가지만
내게도 가끔은 아무런 이야기도 하고 싶지 않을 때 겉도는 대화를 모른 척하고 싶을 때가 있다.
숱한 사람들 사이를 헤집으며 당신이 놓쳐버렸고 내 삼켰던 이야기를 안고서 이제는 밖을 나서기로 했다.”

저자소개

에세이스트, 출판사 문장과장면들 디렉터. 그럴듯한 이야기보다 삶으로 읽히기를 바란다. 모두가 사랑할 만한 것들을 사랑한다면, 나 하나쯤은 그렇지 않은 것들을 사랑해야만 한다고 믿는다. 낮고 고요한 공간과 평범한 사람들에 이끌린다. 작은 연못에서도 커다란 파도에 부딪히는 사람, 그리하여 세밀하고도 격정적인 내면과 시대적 흐름을 쓰고야 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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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집 시리즈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2015.독립출판),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2018.독립출판), 장면집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2019 개정), 고백집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2019.독립출판)를 기획, 집필했다. 가족 에세이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2020)를 기획, 공동집필 했다.

목차소개

1부 / 어떤 대화
낯선 얼굴 속에서 prologue
우리의 시간에 당위를 붙이지 말아요
착각

계절을 읽는 법
처음이라는 이름으로
어떤 위로
아포카토를 먹다가
제로게임
거울을 내다 버려요
바람은 되고 싶지 않아서
그때 그 표정

시한폭탄
사막은 아니라지만
아임 파인
사랑이라는 말은 못 해
빗방울이 될게요
나와의 연락
아직이 아니라 여전히
메아리치던 새벽
빨간 날

2부 / 독백
때때로 닿는 삶
닳아버릴지언정
변명이 없도록
우리가 영화라면
고질적 습관
식은 계절에서
꺼내고 싶어서
시월애
흉터
부서지는새벽
습관적 새벽
통증
레이스
베스트 말고 스테디
일용할 양식
한밤중의 빛이 그 권능을 퍼뜨린다
주름진 새벽
사소한 오해
삶과 작품
우리의 끝이 타오를 때
그해 여름밤
당신보다 내 걸음이 빠른 이유
대체 우리에게는
흐려질 때
열에 하나
불균형
터널을 좋아해요
사람 냄새 나는 사람
이달의 기도

3부 / 침묵
웅크린 새벽
수화기를 들어
언젠가는
계절에 기대어
돌아눕는 밤
- Life
무게중심
종을 치다
약점
침묵
찰나
기어코
얼굴을 묻는다
혼자라는 위안
사랑 없는 세상에서
부유
새벽 수신호
체크아웃을 하다
벗겨진 양말 끝
추모
그림자
보이지 않는 것
겨울 같은 사람들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
빈 손의 축복
복선
epilogue 나는 사라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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