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주니어에게

최성철 | 책읽는귀족 | 2021년 10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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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인생 선배, ‘시니어’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기획 의도

인생에 대한 정답? 시니어의 인생 답안지를 슬쩍 컨닝해 보자~!

요즘 우리 사회에는 이른바 ‘시니어 붐’이라고 불릴 만한 현상들이 많이 보인다. 젊은이들만의 무대인 줄 알았던 모델 업계에서도 시니어들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런 현상에도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는 세대 간 갈등이 깊어져서 주니어와 시니어 사이는 ‘적과의 동침’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기실 따지고 보면, 모든 ‘주니어’는 미래의 어느 날 ‘시니어’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물건도 재활용되는 시대에 주니어보다 앞서 인생을 살아온 시니어들의 아까운 삶의 지혜를 우리가 다시 활용할 수는 없을까. 요즘은 ‘어른’이 없는 시대다. 고만고만한 젊은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며 궁리를 해봐도 미래에 다가올 인생의 무게에 대해서는 앞이 막힐 때가 많다. 그때 누군가 그 실마리를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그리고 현대는 코인 노래방이 상징하는 것처럼 사적 영역이 중요시되는 시대다. 때로는 그게 편해서 좋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거야?’라는 질문이 떠오를 때는 해답이 없다. 그럴 때 앞서 인생을 살아온 시니어가 정답지를 보여준다면? 슬쩍 컨닝을 해서라도 인생에 대한 정답을 훔쳐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갈급함을 바탕으로 이 책 『시니어가 주니어에게』는 기획되었다. 저 꼭대기까지 먼저 산을 오른 인생 선배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이제 그 삶의 고민과 해답을 공유해 보자.

저자소개

◎ 지은이 : 최성철


돈암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를 졸업했다. 문학을 시작으로 사람 사는 모습을 찾아다니다가 ‘인문학’이라는 큰 바다를 만나 여전히 그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그래도 그는 즐겁다. 문학, 인문학 모두 사람 사는 모습을 이리저리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이 나이 들어서 그럴 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삶에는 정도나 정답이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고, 열심히 바다를 헤엄치고 있다.
그러다 보면 기러기도 만나고, 바위도 만나고 하다가 어느 날에는 작은 배 한 척도 만날 것이며, 그 배를 열심히 몰고 온 사람들과 짙어져 가는 석양 밑에 앉아서 그동안에 있었던 자신과 그 사람들 인생의 이야기들을 조금씩 나눌 것이다.
그는 일등은 못하더라도 잘 만든 도구 하나 가지고 영원한 ‘감성 장인’이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그는 좌충우돌하더라도 항상 즐겁다. 오늘도 그는 열심히 헤엄친다. 따뜻한 뭍에 도착할 때까지…….
『도시의 북쪽』, 『어느 경주氏의 낯선 귀가』 등의 시집을 냈으며, 에세이집으로는 『놀이의 천국』,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광장에서 별을 보다』가 있다. 최근에 진땀을 빼며 쓴 인문학책으로는, 『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와 『나는 대한민국 역사다』가 있다.

목차소개

작가의 말 : 망가진 수수밭에서

제1부 이제야 알게 된 것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있으면서 없는 듯이, 없으면서 있는 듯이
생각과 행동이 서로 눈을 부라릴 때
잘못된 행동은 왜 자꾸 반복될까
동화책 못 읽어준 부모
그가 서 있는 바닥이 나의 지붕이어도
너에게만 야박한 나
나무야, 너는 그렇게 사는구나
가엾게 여기는 마음 한 조각이라도
참 유감이야, 지금의 내 실력은
허세 작렬

제2부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현실과 낭만 사이
나는 무엇을 먹고 살았나
눈높이 맞추기
독침을 쏘는 나비
열심히 말하기, 대충 듣기
강박과 결벽에 결박된 사람 1
강박과 결벽에 결박된 사람 2
불량한 아빠
우리, 깜보처럼
내가 가장 어려워했던 단어
나는 그때 무엇을 더 하고 싶었을까

제3부 내 미래에 남겨 놓고 싶은 것들

마음먹기, 마음가짐, 마음 챙김
천상천하 유아독존 뒤집어보기
도개걸윷모
사과하지 못하는 사람들
내가 너를 인정해줄 때
가족, 그 따뜻하고도 차가운 이름표
분노의 하루, 그러나 돌아다보면
적게 먹고, 적게 가져야 할 시대
언젠가는 내려와야 한다는 사실 앞에서

에필로그 나는 무엇을 하고 살았으며, 또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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