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저편 행복한 섬

제임스 크뤼스 | 논장 | 2021년 1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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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행복한 섬에서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진다. 코뿔소가 쟁반 받침을 들고 손님을 접대하고, 사람들이 찻잔을 타고 날아다니며, 설탕 활주로에서 스키를 탄다. 행복한 섬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지혜와 지식, 음악과 미술, 맛있는 음식과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꿀섬, 평화섬, 놀이섬, 탑섬, 붓섬, 케이크섬…… 9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행복한 섬은 온갖 동물과 식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평화롭게 사는데, 왕이나 황제나 대통령이 없고 매일매일 알파벳 순서로 번갈아 다스린다. 아주 오랜 옛날, 모든 생물이 사이좋게 살던 세상에 점점 다툼이 생겨나 서로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뒤죽박죽이 되어버리지만, 지구상에 딱 한 곳, 회오리바람 고리에 둘러싸여 있던 행복한 섬만은 세상이 변한 걸 전혀 알 길 없이 지금까지 개미 한 마리 죽이는 일 없이 평온하게 사는 것이다.

춤추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무에 악기들이 열리는 섬에 가고, 하늘을 나는 찻잔을 타거나 주스의 강을 건너는 등 진기한 모험은 계속된다. 꽃가게 주인은 안데르센이고, 갑자기 정신을 잃은 선장을 구해 준 건 바로 돈키호테였다. 마지막 날, 행복한 섬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모든 이들의 소원이 한 가지씩 이루어진다.

“가장 좋은 이야기는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교훈적인 것이다. 내 최대의 관심사는 아이들에게 선과 악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선이 악이 되기 시작하는지를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는 데 협력하는 모습대로 내일의 세상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

자신의 말처럼 제임스 크뤼스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관용과 평화를 가르칠 수 있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이 아름다운 지상 낙원을 그려 냈다.

저자소개

제임스 크뤼스 글
1926년 독일 북부의 헬골란트 섬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 때까지 작은 섬의 비바람과 자연 속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며 자랐다. 어린이 방송극, 동시, 그림책, 동화책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특히 언어와 문화, 자연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팀 탈러, 팔아 버린 웃음』, 『독수리와 비둘기』, 『바람 저편 행복한 섬』 같은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행복과 평화와 조화로운 삶을 아름다운 언어로 들려주었다. 독일 청소년문학상, 골든유럽음반상, 연방공로십자훈장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68년에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뮌헨에 제임스 크뤼스 탑이 문을 열고 문서 기록, 음성 기록, 사진, 원고 원본 등을 전시하고 있다.


프란치스카 비어만 그림
독일 빌레펠트 출생의 작가는 1992년 독일 함부르크 조형예술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는 사진, 애니메이션, 음악, 음향,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가진 12명의 젊은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며 영역을 넘나드는 즐거운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 자유롭고 널린 사고로 쓴 그의 책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녀가 출간한 ‘책 먹는 여우’는 최근 한국에서 100쇄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35만명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을 만났다.『책먹는 여우』는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여우 아저씨가 벌이는 재미있는 소동을 통하여 독서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 말한 우화다.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다 읽고 나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맛있게 먹는 여우 아저씨. 그런데 돈이 없어 더 이상 책을 사 먹을 수 없자 여우 아저씨는 급기야 서점을 털기로 결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문장과 희극적인 그림속에 가벼운 풍자와 해학이 반짝이는 작품이다.

이럴듯 대표작인 『책먹는 여우』에서 보여지듯 비어만 작품의 특징은 풍부한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글과 함께 자유로운 색쓰기과 화면 구성, 그림과 글의 절묘한 배합으로 확고한 작가만의 개성을 나타낸다는 것에 있다. 지은 책으로 『두 여자 친구가 속을 터놓네』, 『행운의 책』, 『꼬마 돼지 도라는 발을 동동』, 『내가 정말 바라는 건요』,『게으른 고양이의 결심』등이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은 서문 혹은
내가 어떻게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지로 시작한다

첫날

길을 잘못 든 배
플라밍고만에 도착해
특별한 입양아
꿀섬으로 가는 길
추밀 고문관의 경고
꽃 학교와 벌 학교
거북 에밀리에
멜리페라의 닭 농장

둘째 날

자갈 다리를 건너
현명한 황소개구리
노인과 사자
슬픈 경험
주주섬으로 날아가기
호르네만 교수와 독수리
에버그린 경
바오바브나무 위 파빌리온

셋째 날

그리스의 물 요정
바다 밑 모험
발명가 카토 박사
행복한 섬 중앙은행
여러 가지 소식
집으로 가야 한다
행복에 대하여

넷째 날

정다운 옛 친구들
다시 플라밍고만으로
멋쟁이 들쥐 신사와 음악 엘리베이터
기린이 작곡한 탑
포세이돈만

다섯째 날

그림 그리는 염소와 마법 안경
아본강에 배를 띄우고
하늘색 기선

여섯째 날

하늘을 나는 찻잔 세트
빨간 호수와 설탕 빙하
나프쿠헨 골짜기
우스꽝스러운 독수리
돌고래 뗏목
작은 항구
맛있는 마을
돈키호테의 손님이 되어

일곱째 날

다시 찾아온 기선
소원을 이루다
행복한 올가
시험 치는 흰꼬리수리
행복한 섬을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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