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전염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 다니엘 핑크
200만 부 베스트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 10주년 기념 개정판
◎ 시리즈 소개
“처음 다섯 페이지를 읽은 것만으로도 행복해졌다!”
350만 명의 삶을 바꾼 12가지 행복 습관
★★★ 아마존 26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30개국 번역 출간
★★★ 애덤 그랜트, 찰스 두히그, 다니엘 핑크 강력 추천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로 일하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던 저자는,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음을 깨닫고 법조계를 과감히 떠난다. 스스로 바뀌지 않는 한 자신의 삶이 절대 변화될 수 없으리라 생각한 저자는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기 위해 1년을 바치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남들에겐 사소해 보일지라도 자신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목표 12가지를 정해 매달 하나씩 공략했다. 이 책은 그 1년간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행복의 기술을 아낌없이 소개한다.
‘1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독자 여러분의 삶을 바꿔주는 접근법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가장 강력한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수다스러운 아줌마의 유쾌하고 리얼한 에피소드는 기본이고, 행복을 찾기 위해 사용한 방법, 그 과정에서 겪은 성공과 실패, 실망과 감사 등의 감정까지 가감 없이 담고 있는 이 책은 내 일상을 변화시켜줄 특별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뉴욕의 잘나가는 변호사는 왜 갑자기 직장을 그만뒀을까?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1년간의 기록
전 세계 30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200만 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무조건 행복할 것』(21세기북스 펴냄, 전행선 옮김)의 10주년 기념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미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습관 및 행동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레첸 루빈(Gretchen Rubin)의 첫 책으로, 2009년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26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행복에 이르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독자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저자의 집필 동기는 책의 첫 부분부터 등장한다. 책을 쓰기 전까지만 해도 저자의 직업은 뉴욕 부유층 거주지에 살며 남들의 부러움을 사던 변호사였다. 정의를 위해 일하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우면서도 늘 일에 치여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한 여자를 목격한다. 한 손으로는 유모차를 밀고 다른 손으로는 휴대폰 문자를 확인하면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고 아슬아슬하게 우산을 잡고 걸어가는 여자. “저게 바로 나야!” 무엇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위태롭게 종종걸음치는 그 모습은 마치 자신 같았다. 내 삶은 이대로 괜찮은 건지,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고 있는지를 처음 생각해보게 된 순간이었다. 그리고 자신 안에 행복에 대한 결핍과 갈증이 있음을 느꼈다.
“나는 죽기 직전이나 재난을 겪고 난 후에야 ‘그때는 정말 행복했어. 그 사실을 진작 깨달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두 가지를 깨달았다. 첫째 내가 행복해야 할 만큼 행복하지 않다는 것, 둘째 나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 한 내 삶은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바로 직장을 그만둔 저자는 철학책을 비롯한 인문 고전, 행복한 삶에 대한 교훈을 주는 문학 작품, 긍정 심리학에 관한 최신 연구, 심지어 종교 서적까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리고 행복을 찾기 위한 탐구와 실험을 하는 데에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먹는다. 이 책은 바로 그 1년간 고군분투한 여정이 담긴 기록이다.
350만 명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행복 프로젝트
까칠한 뉴요커들마저 한눈에 반한 매일매일 행복해지는 법
우선 저자는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 12가지의 주제를 정해 매달 하나씩 공략하기로 다짐했다. 1월 1일, 첫 목표는 ‘활력(vitality) 찾기’였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은 활력을 고갈시키는 적이었기 때문이다. 외적 질서는 내부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에 눈을 어지럽히는 잡동사니부터 과감하게 정리했다. 그 결과, 소소한 성취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정신적 활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점점 행복 프로젝트의 효과에 확신을 갖기 시작한다.
2월의 주제는 ‘결혼’이었다. 결혼 11년 차이자 두 딸을 키우고 있던 저자는, 결혼 생활에 딱히 문제가 없었음에도 남편에게 이유 없이 불평하고 잔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것을 고쳐보고자 자신의 나쁜 습관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기로 한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잔소리하지 않기’, ‘남편과 올바르게 싸우는 전략’ 등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저자만의 행복 공식을 하나씩 정리해나간다. 이런 식으로 3월에는 ‘일’, 4월 ‘육아’, 5월 ‘여가’, 6월 ‘인간관계’, 7월 ‘돈’ 등 매월 주제에 맞게 여러 가지 작은 목표를 1년 동안 실천해나간다.
1년간 행복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저자의 교훈은, 행복이란 특정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도전하는 과정 그 자체라는 점이었다. “무엇이 나를 기분 좋게 하는가?”, “나를 짜증 나게 하고 지루하게 하고 좌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나의 기대치에 부응하며 살고 있는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은 결국 나답게 사는 방법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의 독자들이 자신만의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것은 이 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내는 ‘나’에 대한 가장 큰 질책이자 사랑이며, 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가장 큰 배려가 될 것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의 장점은, 행복에 관한 교훈을 단순히 늘어놓거나 최신 통계자료들의 출처를 내세워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데 성공한 한 개인의 매우 독특한 경험담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독자들이 자신만의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저자의 말은 더욱 진심 어리게 들린다. 사람마다 행복의 형태는 다르겠지만, 자기 자신과 내 삶이 조금이라도 변화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최적의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 10년간 이 책에 쏟아진 전 세계의 찬사 ★★★
대담하고 독창적인 통찰력!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기브 앤 테이크』
행복은 전염된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 다니엘 H.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파는 것이 인간이다』
자신의 체험담과 깊이 있는 연구를 결합한 수작!
― 찰스 두히그 『습관의 힘』
행복해질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 가득한 책!
― 댄 히스 『업스트림』 『스틱』
그녀 세대에서 가장 박식한 작가!
― 수전 케인 『콰이어트』
연애, 돈, 일, 휴식, 심지어 다이어트 콜라까지 내 삶의 모든 부분을 변화시킨 책!
― A. J. 제이콥스
그녀는 자신의 삶을 도로로 삼아서 손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이론을 시험주행하며 1년을 보냈다.
― 〈타임〉
이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미리 여러 권 주문해두었다.
―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아주 보통의 행복|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21년 7월|값 17,000원
▶ 행복한 이기주의자(스페셜 에디션)|웨인 다이어 지음|오현정 옮김| 21세기북스|2019년 8월|값 17,800원
◎ 본문 중에서
뿌옇게 습기 찬 버스 창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길을 건너는 형체가 눈에 들어왔다. 내 나이쯤 되어 보이는 한 여성이 우산의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면서 눈으로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다른 손으로는 노란 우비를 입은 아이가 앉아 있는 유모차를 밀고 있었다. 그 광경은 내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주었다. ‘저게 바로 나야!’ 내가 바로 그렇게 살고 있었다. 지금 나는 공원 건너편에서 같은 구간을 왕복하는 버스를 타고 있지만, 내 인생도 유모차와 핸드폰, 아파트, 자명종, 이웃 등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그게 내 인생이었다. 그럼에도 나는 그것을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12쪽 : 무조건 행복하기】
행복을 정의하는 과정에서 내가 도달한 또 하나의 중요한 결론은 ‘행복’의 반대 개념이 ‘불행’이 아닌 ‘우울’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짚고 넘어가는 것은 내 행복 프로젝트의 범주를 넘어서는 일이니 일단 접어두기로 했다. 나는 행복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더 행복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나 자신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21쪽 : 나의 행복 프로젝트】
가장 먼저, 더 이상 입어서는 안 될 품목을 골라냈다. 잘 가, 펑퍼짐한 요가 바지. 다음으로는 보나마나 절대 입지 않을 옷을 꺼내놓았다. 안녕, 배꼽까지 겨우 내려오는 회색 스웨터. 선별이 차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어떤 구두에 맞춰 입어야 할지 생각하면 앞이 막막해지는 갈색 바지가 한 벌 있었다. (…)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쓰고 있던 교묘한 책략을 알아차렸다. ‘나 이거 입을 거야’라는 것은 사실 그동안 한 번도 입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이거 입은 적 있었어!’라는 말은 5년 동안 딱 두 번 입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입게 될지도 모르는데’라는 말은 지금껏 입은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입지 않을 것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56쪽 : 잡동사니를 해치워라】
법조계를 떠나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일은 내가 ‘나다워지기’ 결심 쪽으로 내딛은 발자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나는 늘 마음속에만 그리고 있던 내가 되기로 결심했고,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이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이든 간에 내게 어울리지 않는 선택사항들은 모두 무시해버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니 이달의 내 목표에 직업의 재평가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도대체 무엇이 포함된다고 하겠는가?
【127쪽 : 생산성이 올라가는 환경을 만들어라】
행복한 분위기는 단지 잔소리나 고함치기의 포기가 아닌 농담, 게임, 바보 같은 짓을 통해서도 창조되는 것이다. (…) 연구에 따르면 ‘감정전이’에 따라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이 좋은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다른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가끔은 실없는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기분을 전이시키게 되는데, 바보스러운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분의 1 정도 더 행복하다고 한다.
【211쪽 : 가끔 실없이 웃어라】
‘나다워지기’의 일환으로 내가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사실은 약간 달랐다.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나 자신의 취향을 인정하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다시 말해 나는 재즈나 클래식, 혹은 마이너 록음악처럼 약간 고상해 보이는 음악을 내가 좋아했으면 하고 바랐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 내 취향은 거의가 FM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가벼운 음악들이었다.
【401쪽 : 새롭게 마음을 자극하라】
일 년 동안 사람들이 내게 ‘행복의 비밀이 뭐예요?’라고 물을 때마다, 나는 ‘운동’이나 ‘잠’ 또는 ‘좋은 일을 하면 기분도 좋아진다’,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시켜라’ 등의 대답을 했다. 12월 말쯤 되었을 때 내 행복 프로젝트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그러한 결심이나 고상한 책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복 프로젝트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수단은 바로 결심목록을 지켜나갔다는 점이었다.
【464쪽 : 프로젝트 완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