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혜온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바다와 숲과 하늘과 바람을 누리며 자랐습니다.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천둥 번개는 그쳐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바람을 가르다』로 제6회 정채봉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로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바람을 가르다』, 『학교잖아요』가 있습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노들 장애인 야간학교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고 연약한 것들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림 : 김도아 (김은경)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던 아이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마음에 담아 그릴 때면 언제나 가슴이 뜁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머리하는 날』,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 봐』, 『선물이 툭!』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우리는 꿀벌과 함께 자라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