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빌라 별별스타

김혜온 | 마루비 | 2021년 1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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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진주 빌라 C동 201호에는 은별이가 살고 있다. 은별이 부모님은 하루 종일 일을 나가 밤이 늦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은별이가 가장 부러운 건 가족끼리 모여 오순도순 저녁 시간을 보내는 일. 그러던 어느 날, 은별이 집에 떠돌이별 외계 소녀 리아라는 아이가 찾아온다. 리아와 친구가 된 다음부터 은별이는 더 이상 밤이 무섭지가 않다. 하지만 얼마 뒤 리아는 멋진 지구별 친구를 만나서 좋았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진주 빌라 B01호를 훌쩍 떠난다. 한편, 진주빌라 D동 101호에는 3학년 희나가 살고 있다. 글을 잘 읽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작고 웅얼웅얼거려 엄마한테 늘 야단을 맞고 친구들한테도 놀림을 받는다. 학교에서 돌아오던 희나는 그날따라 배가 몹시 아파 그만 C동 101호를 집으로 착각하고 뛰어 들어간다. 그곳에서 희나는 춤추는 별, 분홍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희나가 야무지고 말도 잘 한다며 칭찬을 해준다. 처음으로 칭찬을 받게 된 희나는 빨리 글을 배워 할머니에게 편지를 읽어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희나의 바람과 달리 할머니는 구급차에 실려 진주 빌라를 떠난다.

또다시 쓸쓸하고 외로워진 은별이와 희나 앞에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심술쟁이인 줄로만 알았던 C동 301호에 사는 박철의 정체. 과연 이 세 아이들을 이어준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작고 연약하지만 스스로 빛이 될 줄 아는 진주 빌라의 숨은 별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소개

글 : 김혜온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나 바다와 숲과 하늘과 바람을 누리며 자랐습니다. 2013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천둥 번개는 그쳐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 『바람을 가르다』로 제6회 정채봉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로 서울문화재단 창작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바람을 가르다』, 『학교잖아요』가 있습니다.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서 특수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노들 장애인 야간학교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장애인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고 연약한 것들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림 : 김도아 (김은경)
낙서하기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그림을 선물하던 아이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마음에 담아 그릴 때면 언제나 가슴이 뜁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머리하는 날』,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후 불어 봐』, 『선물이 툭!』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걱정 세탁소』, 『편지 할머니』, 『엄마는 알까?』, 『우리는 꿀벌과 함께 자라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소개

1. 떠돌이별
2. 춤추는 별
3. 모퉁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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