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쇠렌 스바이스트루프 Søren Sveistrup
1968년 덴마크 카스트루프에서 태어났다. 코펜하겐대학교에서 문학과 역사 석사학위를 받았고, 덴마크영화학교에서 공부했다. TV 드라마 작가이자 제작자로 주로 활동했고, 메인 작가로 참여한 드라마 〈니콜라이&줄리〉가 2003년 국제 에미상에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덴마크의 인기 수사 드라마 시리즈 〈킬링〉을 제작하고 각본을 썼다. 이 작품은 백여 개 국가에 판권이 팔리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 등에서 상을 받았다. 2017년 요 네스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스노우맨〉 각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8년 출간된 『더 체스트넛맨』은 작가의 소설 데뷔작으로, 시신 주변에 밤으로 만든 인형을 두고 가는 연쇄살인범 ‘체스트넛맨’을 쫓는 두 형사의 숨가쁜 추격을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게 그린다. 2019년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 뒤 커다란 주목을 받으며 BBC, 〈뉴욕 타임스〉 〈가디언〉 〈커커스〉 〈라이브러리 저널〉 〈이브닝 스탠더드〉 선정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스터리/범죄소설에 주어지는 배리 어워드 올해의 데뷔작 상을 받았고 영국추리작가협회가 데뷔작에 수여하는 뉴 블러드 대거상 후보에 올랐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옮긴이 : 이은선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학교 국제대학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출판사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상의 한 조각』 『고아 열차』 『주황은 고통, 파랑은 광기』 『다이어트랜드』 『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 『딸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 나 그리고 엄마』 『사라의 열쇠』 『키르케』 『먹을 수 있는 여자』 『그레이스』 『초크맨』 『미스터 메르세데스』 『맥파이 살인 사건』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