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초당 아이

정순희 | 도서출판학이사 | 2021년 11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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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구의 중심에 시간여행을 하듯 오랜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골목이 있어요.
누구라도 이곳에 들어서면 보약을 먹은 듯 마음이 맑아지고 몸도 가뿐해지지요.
삼백여 년 전 약령시의 맥을 이어가는 이곳은 바로 약전골목이에요.
빼곡히 늘어선 한약방마다 오늘도 여전히 한약 내음을 풍기며 알 수 없는 질병과 재해를 이겨낼 정성을 달이고 있지요.

진한 한약 내음이 그리워 약전골목을 거닐던 어느 날,
오래 전 이곳을 오갔던 수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들은 우리 땅에서 난 최고의 명약으로 병든 사람을 살려냈고, 쓰러진 나라를 구하려고 힘을 모았어요.
그런 어른들을 닮아가려고 했던 그때 아이들은 약전골목을 바쁘게 뛰어다니며 큰 꿈을 키웠어요.
이 글을 읽는 우리 친구들도 자랑스런 역사의 현장에 주인공이 되어 주면 참 좋겠어요. 그래서 또 다른 백초당 아이가 나타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예요.

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백초당 할아버지,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 해설사님,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려주신 최유정 선생님, 그리고 부족한 글에 창작지원금으로 힘을 주신 대구문화재단과 학이사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자소개

정순희

어린 시절 비슬산 자락에서 참꽃을 따먹고, 나물을 캐며 즐겁게 놀았어요.
일기장과 친구가 되어 남몰래 수다 떠는 것도 좋아했고요.
<아동문학평론>과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랑 친구가 되었고, 그림동화 『내 맘에 쏙 들었어』를 펴냈어요.
요즘은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낸답니다.


최유정

계명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초등학교 방과후 미술 강사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컬러링 북 『나도 색깔을 가지고 싶어요!』, 『소나기』와 동화책 『의병과 풍각쟁이』, 그림책 『순태』 등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소개

백초당 허드레꾼
쌀과 자연동
빼앗긴 일자리
너무 긴 하루
감초 같은 사람
병시중
탕감 받은 약값
가토의 엄포
의학 입문
몰아닥친 바람
담을 넘은 도둑
약초 산행
광복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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