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지하철

전혜성 | 싱 긋 | 2021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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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늘도 지하철이 있어
달릴 맛이 난다, 살맛이 난다

30년 차 지하철 생활자의 희노애락 지하철 환장 실화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었나?’
지옥철에서 살아남기 위한 작가의 고군분투기

혼돈의 지하철, 그래도 나는 탄다
저자가 서울에 올라와 처음으로 등교하는 지하철 안. 빠질 사람은 모두 빠지고 오랫동안 앉아 있어 꼬리뼈가 아파올 때쯤 눈에 띄는 사람이 등장한다. 구루마에 쌓아놓은 물건 중 하나를 집어올리며 지하철의 빈 공간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채우는 베테랑 프레젠터, 첫번째 잡상인이다. “눈뜨자마자 입에 넣어진 모닝 삼겹살”과 같은 소음이 지나가고 난 뒤 서울 지하철도 처음, 대학교 등교도 처음인 저자는 불안과 초조에 휩싸이려 하는데,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두번째 잡상인이 등장한다. 두번째 잡상인이 지나가자 이번에는 무언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소쿠리 한 번에 스윽 몸 한 번.” 그러자 주변에 앉은 서울 사람들이 가방을 평평하게 만들더니 눈을 감는다.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있자 이번에는 뽕짝 리듬과 함께 세번째 잡상인이 들어온다.

저자소개

지은이 전혜성
직장생활 20년 차. 도시계획을 하고 광고를 만들고 게임 회사를 다녔다. 이후 영국에서 일 년 살다 돌아와 다시 광고일을 했다.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략기획가로 오래도록 상업적 글을 쓰며 제안과 설득을 일삼아왔다. 말과 글, 대화와 유머, 영화와 음악을 좋아하며, 최근 자신을 클라이언트로 하여 원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학생에서 직장인을 거쳐 지금까지 30년 경력의 지하철 생활자로 살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지하철을 탄다는 건
안드로메다행 열차
지하철 삼합
동족상생의 밤
지하철, 가장 리얼한 텔레비전
그날 이후
서브웨이 로맨스
자리와 임자
내가 사랑한 역 I
내가 사랑한 역 II
지하철 급 논란
매너손과 여성 전용칸
지하철 예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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