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28

장지혜 | 싱 긋 | 2021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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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혼자, 조용히,
치아를 들여다보는 마음

날마다 28개 치아의 안부를 묻는
치과의사인 나는 내향인입니다.

“너에게는 숨은 능력이 있어.
네가 느끼는 자극은 너로 인해 크게 증폭된단다.
아주 작은 별도 네 앞에서는 더 크게 반짝이고,
아주 작은 마음의 소리도 매우 크게 들리지.”

건축기사 출신 치과의사의
느리게 천천히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치아의 특징과 자신의 성향을 오가며 자유롭고 흥미롭게 쓴 에세이다. 외향인이 롤모델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내향인 치과의사의 독특한 이력과 함께 드러내기 꺼렸던 내면의 내향인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하는 세상에서 자신을 제대로 살펴보고 자신의 중심을 찾아가는 ‘자기철학’에 대해 생각하고 돌아보게 만듦으로써 다름을 깨닫고 인정해나가는 성장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고, 서로 완전히 다른 줄 알았던 분야에서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장지혜
연세대에서 생활과학대학을 졸업하고 건축기사, 실내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고 주거환경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찾아 치과의사로 전향하였다.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연세대에서 치의학(교정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에서 신촌유앤아이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내향치의이다.
내향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조용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과잉 자극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가면을 쓴 채 살아가다 문득, 가면 속 자신의 내면에도 세상 못지 않은 넓은 우주가 있었음을 깨달았다. 조용히 도면을 그리던 내향인은 이제 날마다 타인의 치아를 들여다보며 치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헤아린다. 현재와 닮은 듯, 닮지 않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마치 굽어진 악궁처럼 서로 얽혀 있었고 그 정점에서 과거의 자신과 마주했다. 가끔 자신만의 우주로 가는 열쇠를 움켜쥐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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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프롤로그

미소를 더욱 환하게 만들어주는 대문니
-대문니를 매일 소환하는 나의 첫 대학생활
-날마다 치아의 안부를 묻는 나는 치과의사다

매력적인 조력자 가쪽 앞니
-주연인 듯 조연인 듯 시작한 나의 학교생활
-무시무시한 공포의 장소는 나의 일터

치아의 보디가드 송곳니
-엉덩이의 힘은 나의 에너지
-아날로그와 디지털

뺄 것이냐 말 것이냐 첫번째 작은어금니
-마음을 전하는 소통
-암기의 의미

크기가 작아도 어금니 두번째 작은어금니
-뜻하지 않는 곳에서 만나는 내력벽
-변화를 거부하는 유착치

우직한 고목나무 같은 첫번째 큰어금니
-경로 이탈의 즐거움?
-응용과학을 응용하라

외로운 아웃사이더 두번째 큰어금니
-숨 고르기
-나다울 수 있는 직업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기구한 운명의 사랑니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앓던 사랑니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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