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마케팅 분야 1위★
★팟캐스트 누적 조회 수 120만 돌파★
★비즈니스 리더들이 감탄한 필독서★
매너리즘에 빠진 마케터를 구할, 변하지 않는 마케팅 전략
“승리하는 쪽은 언제나 소비자다.”
오늘날,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들조차 큰 혼란에 빠졌다. 기존의 마케팅 전략은 통하지 않는 데다가 브랜드 충성도는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은 더 이상 기업의 메시지를 믿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끊임없이 새로운 이슈를 좇으며 적용하는데도 자신들이 뒤처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무엇이 이러한 혼란을 야기한 것일까? 저자는 그 원인이 고객을 한 명의 ‘인간’으로 여기지 않는 실무자들 그리고 리더의 태도에 있다고 말한다. 고객을 고유한 개인이 아닌 그저 ‘우리의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본다면 고객은 우리에게서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런 취급을 받고 싶은 고객은 없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면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공감할 줄 아는 인간적인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심지어, ‘고객이 우리의 마케터’라고 말한다. 고객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마케터가 부재한 것이며, 마케터를 잃은 비즈니스는 결국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인간적인 브랜드가 살아남는다』에서는 고객이라는 강력한 마케터를 얻기 위해, 인간의 보편적인 속성과 욕구가 무엇인지 짚어본다. 이것이야말로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에 근거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인간적인 브랜드를 일군 여러 사례를 풀어낸다. 이 책을 통해 마케팅이 통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마케팅 해답을 찾아보자.
“마케팅은 사람에게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가장 인간적인 것이다.”
끌리는 비즈니스는 매력적인 사람과 닮았다.
파는 ‘행위’가 아니라 파는 ‘사람’을 보여라!
오늘날 소비자를 묘사하자면 이렇다. 광고를 피해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 구독 플랫폼으로 숨는다. 자신과 관련 있지 않다면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그런가 하면 특정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겨 자기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과 같은 의견을 취하는 브랜드에 남다른 충성심을 보인다…. 우리는 이처럼 소비자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만약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거나 소비자의 요구를 묵살한다면 소비자는 기업으로부터 등을 돌릴 것이다. 어제까지 열광하던 소비자라도 말이다. 이런 혼란 속에서 기업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정의에 따르면, 마케팅은 인류학과 심리학, 사회학의 혼합체이다. 저자는 세 학문을 관통하는 ‘인간적’인 요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소속감, 존중감, 가치 추구와 같은 개인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하며, 자신의 의견이 존중될 때 신뢰를 두며, 개인의 욕망을 채워주지 않으면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친근감이 느껴지며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대상에게 마음을 연다. 따라서 브랜드는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를 쌓는 소비자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 소비자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어울리고, 때로는 부족한 모습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진정한 관계를 형성할 때 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브랜드 사례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브랜드 팬들의 팬이 되어주는 노스페이스, 상점보다는 지역 커뮤니티로 포지셔닝한 룰루레몬을 비롯해 펩시, 할리 데이비슨, 예티, 펩스트 블루 리본 등 각 사례를 통해 브랜드가 어떻게 소비자의 마음에 자리했는지를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저자는 마케터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 기업이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조직 자체를 점검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마케터의 역할을 다시 정의한다면 마케팅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도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