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아동문화운동가, 어린이 교육인, 사회운동가이다. 1899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도요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으며, 잡지 '청춘'에 글이 실리면서 등단했다. 1920년 잡지 '개벽'에 번역 동시 '어린이 노래 : 불 켜는 이'를 발표했는데, 이때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한국 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1923)를 창간하고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하여, 그 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다. 또한 《신청년(新靑年)》, 《신여성(新女性)》, 《학생(學生)》 등의 잡지를 편집?발간하기도 했다. 하지만1931년 고혈압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