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담은 정식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 야사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꾸민 이야기다. 이 책에 실린 야담들은 20세기 초 유명 야담가였던 윤백남이 직접 엮은 것들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의 뒷이야기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던 설화 등을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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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윤백남 (1888~1954)
극작가, 소설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영화 제작사 '백남 프로덕션'을 세워 영화를 제작, 감독하기도 했다. 혼란된 사회 상황에서 나타난 도둑과 집단폭력에 대해 다룬 그의 대표작 「대도전」, 「흑두건」은 특정 사상이나 주의를 내세워서 독자들을 이끌려는 목적성을 띈 경향소설의 색채가 짙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역사소설이나 야담류의 소설을 집중적으로 집필하였고, 1933년부터는 본격적인 야담가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