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1900-1951)
평양 출생. 호는 금동, 춘사.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배따라기」 「목숨」 등과 같은 작품을 집필하며 소설을 순수예술의 영역으로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김동인의 사후인 1955년,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동인 문학상’은 현재까지도 국문학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 외 대표작으로는 「감자」,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으며, 역사 소설과 야담도 활발히 집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