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글 쓰는 ‘몸’을 만드는 일
1장. 쓰는 법: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첫 문장을 기다린다
시작할 동기
시선의 힘을 드러내는 일
오감의 세계, 감각의 교차
‘지연’과 ‘절제’
‘무맥락’에 대한 인식
글쓰기는 거리두기이다
‘단문 쓰기’ 유령
타자를 붙잡는 기술
지지받고 있다는 느낌
에세이 쓰기의 원칙
많이 쓸수록 좋다
자기 스타일을 알아가는 여정
‘과거의 나’를 상상하는 일
인풋과 아웃풋의 통로
딴지 걸어줄 사람
어떻게 꾸준히 쓸 수 있을까
누가 작가인가
비판하고 옹호하는 글쓰기
2장. 쓰는 이유: 쓸수록 더 중요해진다
백지를 사랑한다
언어가 나를 빚는다
끊임없이 말해야 하는 존재
쓸수록 더 중요해진다
구멍을 메우려는 시도
사랑은 글쓰기와 닮았다
내 삶을 보다 정답게
각자의 삶은 각자에게 전적이다
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문자를 통한 우주
가장 진실한 방식
상처 난 몸으로 사막을 건너듯
가라앉을 것 같은 날일수록
내 글은 내 것이 아니다
모든 시절의 고고학자
그를 위함으로써 나를 위하는
세상에 대한 예의
책을 출간하고 나면
단 한 명의 누군가를 생각하며
3장. 쓰는 생활: 그것을 믿는 사람은 이미 작가다
왠지 기분 좋은 글
학창 시절에는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글쓰기의 ‘가성비’
매일 쓰면 일어나는 일
세상을 걸어 다니며 쓰기
한 줄 평 시대
백지와의 관계
글 쓰는 직업의 두 경향
내일이 없는 사람처럼 쓴다
남다른 고집을 부려보는 삶
자아를 옮겨 탈 수 있는 능력
진실의 조각을 주워 담는다
몽상의 매혹을 아는 사람
사랑이 모호할 때, 로맨스 소설을 읽자
유혹을 바란 적 없는 몸짓은
그 삶을 회수하여 이 공간으로
4장. 쓰는 고통: 글쓰기에도 싸움이 필요하다
살기 위해 쓴다
좋은 글은 통념과 싸운다
이야기되어도 괜찮은 이야기
누구에게 인정받는가
무엇을 욕망할 것인가
나 이상의 것을 말하지 않기
불편함이 없는 글은 없다
글 쓰는 사람에겐 증오가 많다
자존감을 제대로 쌓는 법
타인의 고통에 관하여
프로 혹은 프리랜서
결과는 버텨낸 시간과 일치하지 않았다
미워하는 마음을 마주하기
개인성을 옹호하며
프로가 지겨움을 이겨낸다면
낡아빠진 언어들
창작자는 창작만 하지 않는다
좋은 삶을 살려는 의지
내 글에 더 이상 나은 것이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