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日本國民性の硏究(1921)』
‘일본 매춘제도의 고찰(賣春制度の考察)’
모계 제도가 사라진 이후의 여자들은 남자의 노예나 노리개가 되어 약탈 매매 등의 대상이 되곤 했다. 그 후 재산결혼, 문벌결혼, 낙적(落籍)결혼, 정략결혼 등을 통해 만들어진 아내는 그 자유의사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남자를 위한 배우자의 강요에 의한 노예였고, 현재 귀부인이라 불리는 ‘의상인형(衣裳人形)’들은 일종의 창녀에 지나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매음을 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세계 각 역사에 2천 년 전이나 3천 년 전의 매음 행위가 행해졌다고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序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