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나의 3천 엔

하라다 히카 | 문학동네 | 2022년 0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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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0만 부 돌파 일본 베스트셀러
『낮술』 하라다 히카 신작

“단숨에 읽었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라 멈출 수 없었다.”
신예희 작가 추천!

할머니는 말씀하셨다.
“사람의 인생은 3천 엔을 어떻게 쓰는지에 달려 있단다.”
“인생이 달려 있다뇨?”
“그 정도의 소액으로 사는 것, 고르는 것, 하는 일이 쌓여서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간다는 뜻이지.”

유기견 입양과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절약생활에 돌입한 나, 알뜰살뜰 살림하고 육아하며 1천만 엔을 모으려는 언니, 남편과 자식에게 휘둘리지 않고 이제는 주도적으로 살고 싶은 엄마, 고령이지만 여전히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할머니. 결국 우리 여자들에게 필요한 건…… 돈이었다! 절약과 저축의 고수인 할머니의 “사람의 인생은 3천 엔을 어떻게 쓰는지에 달려 있다”라는 말씀 아래, 저마다 고민을 지닌 여자들의 우여곡절 돈 모으기 일상이 시작된다!

★ 신예희 작가 추천(『돈지랄의 기쁨과 슬픔』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단숨에 읽었다.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라 멈출 수 없었다. 생애 첫 월급과 독립생활을 누리는 사회 초년생 미호와 기혼 유자녀 경력단절 여성 마호, 평생 가정주부로 살아온 고령의 연금생활자 고토코의 시간은 각각 다른 속도로 흐른다. 젊고 잘나갈 때는 뭐가 그리 바쁜지 하루가 휙 지나가지만,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게 되니 하루가 너무 길다. 여러 인물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레 내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가늠하게 된다. 나는 지금 어디쯤일까? 어디로 가게 될까? 일을 그만둔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금이라도 자산을 늘릴 순 없을까? 아니, 최소한 유지라도 할 수 있다면…… 생각이 많아질수록 불안해진다. 고토코의 말처럼 “저세상에 가져갈 수 없으니 써버리자”와 “돈은 아무리 많아도 불안하니 절약해야지” 사이에서 수없이 흔들린다. 하지만 어떻게든 해야 한다. 이 여자들이 할 수 있다면 내게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나를 위한 맞춤 답을 찾아갈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하라다 히카 原田ひ香
1970년 일본 가나가와현 출생. 2006년 「리틀 프린세스 2호」로 제34회 NHK 창작 라디오 드라마 각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고 소설가로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방송과 문학을 아우르는 감각으로 일상적 소재를 섬세하고도 속도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폭넓은 세대의 호응을 받으며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낮술』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등이 있다.

옮긴이 허하나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무리』 『달빛 수영』이 있다.

목차소개

1장 3천 엔을 쓰는 방법
2장 일흔세 살의 일 찾기
3장 목표는 1천만 엔!
4장 비용 대 효과
5장 황혼이혼의 경제학
6장 절약가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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