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는 법

이보현 | 유유 | 2022년 01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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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5도 2촌(평일 닷새는 도시에서 주말 이틀은 시골에서 보내는 생활), 4도 3촌이 유행하는 지금, 이 ‘새로운 귀촌 바람’이 불기 전에 서울을 떠나 농사 짓지 않고 지역에 터 잡는 법을 먼저 깨우친 사람이 있다. 딱히 살아 보고 싶었던 지역도, 도전해 보고 싶었던 일도 없었지만 꽉 막힌 대로, 출퇴근길 지하철처럼 삶에서 피하고 싶었던 것들을 덜어내니 서울 밖 지역, 지금 사는 곳에 이르렀다.

사람들은 으레 귀촌이라 하면 은퇴 이후의 삶을 떠올리거나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정상가족’의 전원생활, 농업 혹은 어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청년들의 이주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청년이 아니어도, 결혼한 3~4인 가족 구성원이 아니어도, 도시에서의 인생 1막을 성공적으로 끝내지 않았어도 귀촌이라는 선택지를 공평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귀촌에 대한 이런 ‘작은 바람’들에 대한 메아리다.

비청년 비혼 1인 가구도 귀촌할 수 있을까요? 연고 있는 지역도 없고 쭉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시골에 가면 아무나 들어가 살 수 있는 시골집도 있다던데 정말인가요? 도시 밖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 돈 벌어다 줄 직장을 구할 수 있나요?

저자소개

저 : 이보현

7년 차 귀촌인. 2011년 회사를 그만두고 서울을 떠나 집도 월급도 없는 노매드로 살다가 2015년 8월 전북 완주에 직장을 얻으며 정착했다. 귀촌 후 두 번의 이사와 두 번의 실업급여를 경험했고,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에서 사는 데 꽤 유용한 그럴듯한 자격증도 두 개 땄다. 지금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글을 쓰고, 소소하지만 재밌는 일들을 벌이며 산다. 여성을 위한 시골살이 정보 팟캐스트 ‘귀촌녀의 세계란’을 기획·진행했고, 『안 부르고 혼자 고침』과 『나 혼자 발리』를 썼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 살아지는 삶 말고 충분히 나다운 삶

I 비청년 비혼 1인 가구도 귀촌할 수 있을까
1 면접 보러 온 김에 출근하며 귀촌해 보았습니다
2 아무나 들어가 살 수 있는 시골집, 정말 구할 수 있나요?
3 웬만하면 걸어서 출퇴근합니다
4 작은 텃밭도 가꾸며 사는 데 드는 어마어마한 품
5 시골에서는 정말 돈 들지 않는 자급자족이 가능한가요?

II 귀촌,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법
6 먼저 귀촌한 사람들의 이야기
7 나한테 맞는 지역이 따로 있나요?
8 미리부터 텃세를 걱정하지 말 것
9 혼자 잘 지내는 삶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삶 사이에서

III 어디서든 혼자 살 수는 없다! 지역 커뮤니티에 적응하기
10 이 낯선 지역에서 여자 혼자?
11 제 가계부를 공개합니다
12 시골 생활의 경제적 가능성
13 도시 밖에서 일자리 구하는 법
14 여전히 도시는 그립지만
15 내가 선택한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삶 꾸리기

나오는 말 - 도대체 귀촌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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