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l point 1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오래 살았다면 자신이 지배한 광대한 영토를 질서정연하게 다스렸을까?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등 고대 문명과 관련 깊었던 마케도니아 왕국 | 마케도니아가 그리스와 페르시아제국을 제패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점’을 확보하는 방식의 지배가 아닌 ‘면’을 확보하는 방식의 지배 덕분이었다? |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더스 문명이 서로 활발히 무역했다는데, 가장 결정적인 증거는? | 투탕카멘 왕의 마스크에 박힌 보석 라피스라줄리가 인더스 문명에서 수입한 것이었다고? |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을 통일하여 오리엔트 세계를 지배한 ‘철’의 왕국 아시리아 |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의 번영을 가능케 한 ‘왕의 길’이 역설적으로 훗날 알렉산드로스를 끌어들여 패망을 앞당겼다? |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오래 살았더라도 그가 전쟁으로 지배한 광대한 영토를 질서정연하게 다스리지 못했을 것으로 보는 근원적 이유
vital point 2
바이킹은 왜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아메리카대륙에 발을 디디고도 ‘최초 발견자’로 널리 알려지지 못했을까?
바이킹의 무역은 약탈인가 무역인가? | 콜럼버스보다 500년 일찍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고도 ‘최초 발견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 “무함마드 없이는 샤를마뉴도 없다!” | 유럽과 이슬람 세계를 연결하는 상업 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바이킹 | 바이킹의 교역로가 없었다면 한자동맹의 번영도 없었을 것이다?
vital point 3
신항로 개척시대 초기, 포르투갈이 아시아의 향신료보다 더 눈독 들인 물품은 무엇이었을까?
대항해시대 초기 포르투갈은 아시아의 향신료가 아니라 ‘아프리카의 황금’을 노렸다는데? |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이 로마를 공격하기 위해 끌고 간 코끼리는 인도코끼리였을까 아프리카코끼리였을까? | 메카 순례길에 엄청난 양의 금을 뿌리고 다녀 카이로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일으켰던 ‘역사상 최고 부자’ 만사무사 국왕 | 뱃멀미로 배에 타지 못했던 ‘항해 왕자’ 엔히크 | 고대의 가장 위대한 ‘신항로 개척자’는 누구였을까? |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에 도달하기 전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사이를 사람들이 오갔다는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 향신료 운송로가 바뀌며 이탈리아 경제가 치명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던 까닭
vital point 4
16세기 전국시대에 일본이 유럽의 군사혁명을 불가능에 가까운 속도로 따라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예수회’의 무기 판매 덕분이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
신항로 개척시대 초기에 포르투갈과 예수회는 무슬림의 결정적 도움으로 탄탄한 상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데? | 무슬림 상인이 제패한 아시아의 바다 | 예수회가 ‘죽음의 상인’이라는 악명 높은 이름으로 불린 까닭 | 오다 노부나가는 예수회와 관계를 단절했을까?
vital point 5
근대 유럽의 경제 성장이 ‘근면’과 ‘금욕’을 중시하는 프로테스탄트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허구인 이유는?
구텐베르크 활판 인쇄술이 없었다면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도 없었다? | 근대 유럽의 경제성장이 ‘근면’과 ‘금욕’을 중시한 프로테스탄트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는 시각이 잘못된 프레임인 이유 | 15세기 근대 유럽에서 상업은 어떻게 그토록 크게 발전할 수 있었을까? | 상업 발전이 언어 발달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 활판 인쇄술 보급으로 등장하여 근대 유럽 비즈니스를 송두리째 바꾼 상업 안내서 | 유럽의 상업 시스템과 메커니즘은 어떻게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나
vital point 6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과연 ‘역사의 페이스메이커’였을까?
15~16세기는 물론이고 18~19세기까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두 나라, 포르투갈과 스페인 |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세계를 제멋대로 양분한 두 개의 조약, 토르데시야스 조약과 사라고사 조약 | 포르투갈의 실체가 ‘상인의 제국’인 까닭 | 스페인의 최전성기와 쇠퇴기를 모두 경험한 국왕, 펠리페 2세 | 태평양 무역의 개척자가 스페인이라고? | 사실은 ‘좀처럼 쇠퇴하지 않은 두 나라’, 포르투갈과 스페인
vital point 7
천재 수학자 페르마가 고안한 ‘확률론’이 아니었다면 오늘날의 보험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페르마의 확률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보험 시스템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데? | 죽을 때까지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편지로만 확률론 분야를 함께 개척한 두 천재, 파스칼과 페르마 |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도 해상보험이 존재했다는데? | 해상 운송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분담하기 위한 한자동맹의 시스템, 파르텐레더라이 | ‘근대적 기업’의 탄생 | 핼리 혜성과 생명보험 | 커피하우스에서 세계 최고의 보험조직으로
vital point 8
18~19세기에 영국은 천문학적 부채, ‘남해 버블’ 사건, 수많은 전쟁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을까?
근대 세계의 가장 막강한 나라 대영제국이 사실은 부채 대국이었다? | 영국은 어떻게 천문학적인 부채에 시달리면서도 재정 파탄을 면할 수 있었을까? | 빚은 영국이 더 많았는데, 영국이 아닌 프랑스에서 혁명이 일어난 이유 | 똑같은 ‘버블 사건’의 위기에 대한 전혀 다른 대응으로 백팔십도 다른 운명을 맞이한 두 나라 영국과 프랑스 | 18~19세기에 영국은 어떻게 수많은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었을까?
vital point 9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오랫동안 인도에 비해 한참 뒤처졌던 영국의 면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세계사를 바꾼 상품으로 ‘면’을 빼놓을 수 없는 결정적 이유 | 15세기 말, 인도 시장에 진출한 유럽 상인의 눈이 휘둥그레진 까닭은? | 모직물과 달리 면직물이 세계화에 적합한 이유 |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로도 오랫동안 영국의 면 산업이 인도의 그것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었다는데? | 영국이 면 생산 체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결정적 비결은?
vital point 10
‘중립국’은 전쟁을 반대하는 국가가 아니라 전쟁에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국가다?
근세 유럽이 끊임없이 서로 전쟁을 벌이면서도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 | 함부르크에 온갖 민족, 온갖 종교의 사람들이 몰려든 이유는? | 18세기 중반~19세 초반, 전 유럽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인 도시였던 함부르크 |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전쟁의 최대 수혜국은? | 미국이 ‘중립’을 표방한 진짜 이유 | ‘중립국’은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이익을 챙기려는 국가다?
vital point 11
19세기에 범선을 몰아내고 유럽 각국의 주요 운송 수단이 된 증기선은 어쩌다 제국주의의 첨병이 되었나?
19세기 유럽 각국이 산업화로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신대륙 아메리카로 떠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진 까닭은? | 범선을 압도하는 증기선의 가장 큰 장점은? | 제국주의의 주요 운송 수단이 돼버린 증기선 | 증기선이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다 | 점점 더 좁아지는 세계 |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을 도운 증기선
vital point 12
‘영국이 산업혁명 덕분에 19세기 세계를 지배하는 헤게모니 국가가 될 수 있었다’라는 논리가 허구인 이유는?
‘헤게모니 국가’의 결정적 한 방은? | 생각보다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산업혁명 | 사람보다 물건보다 빠르게 | 왜 수수료 비즈니스는 돈을 벌까? | 세계사 속의 전신망
vital point 13
중국은 과연 미국에 이어 헤게모니 국가가 될 수 있을까?
오늘날의 미국을 헤게모니 국가라고 답하기 어려운 까닭 | 15세기 초 명나라 황제 정화의 대원정 루트를 그대로 답습한 중국의 일대일로 | 중국이 영국이나 미국처럼 헤게모니 국가가 되는 데 방해되는 가장 치명적 약점은? | ‘자국 우선주의’의 한계에 부닥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