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서라미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언론영상학을 전공하고 현재 바른번역에서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혼자 하는 일인 줄 알고 번역을 시작했다. 해보니 저자와 독자 사이를 부단히 오가는 일이었다. 의외로 행복했지만 때로는 고달팠고, 그럼에도 재미있고 가끔 지쳤다. 다른 번역자들은 어떤지 궁금했다. 그래서 만났고 『번역하는 마음』을 썼다. 또, 번역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뜨개로 풀다가 『아무튼, 뜨개』를 썼다. 내가 뜬 코를 정확히 알아보는 ‘명료한 뜨개인’이 되는 것이 꿈이지만, 일단은 되는 만큼만 뜬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실과 바늘을 잡는다.
옮긴 책으로 『우리 애가 결혼을 안 해서요』, 『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비즈니스 모델을 훔쳐라』, 『내가 일하는 이유』, 『남성표류』, 『일상의 악센트』, 『왜 함부로 만지고 훔쳐볼까?』, 『해도 해도 너무하시네요』 외 다수가 있다.
사진 : 정재혁
사진 찍는 사람. 만나는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진실하게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번역하는 마음』 책에 쓰인 모든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