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그래프와 차트는 쳐다볼 필요 없다!”
가장 빨리, 가장 입체적으로
메가 트렌드를 선점하는 투자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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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기업 하나당 10분이면 이해하는 ‘속성’ 기업분석
◎ 도서 소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신세계, 테슬라 등
유망 기업 하나당 10분이면 이해하는 ‘속성’ 기업분석
PER, PBR, EPS 등 쏟아지는 주식 용어, 주식 차트들의 위협에 투자를 망설이는 사람들, 주가 등락에 매일 일희일비 하는 사람들에게 기업에 대한 일목요연한 스토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대한항공, 신세계 등 투자 초중급자가 가장 알고 싶은 실전기업분석 30가지와 기업분석 노트 만들기까지 국내외 톱픽 기업과 산업에 대한 실용적인 이야기들을 총망라했다. 기업분석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보다 구체적인 방법을 알 수 있고, 나름의 기업분석을 해본 사람이라도 이 책이 안내하는 메가 트렌드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통해 미처 고려하지 못한 결정적 투자 포인트들을 발견할 수 있다. 독자들은 관심 기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함으로써 종목 선택에 자신감과 확신을 얻게 됨은 물론,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오리지널의 탄생: 세계사를 바꾼 28가지 브랜드|세상의모든지식 지음|21세기북스|2022년 1월 12일 출간|16,000원
▶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투자는 하고 싶은데 주식이 어려운 당신에게|이승원, 임종욱, 안상혁, 두지영 지음|21세기북스|2021년 10월 27일 출간|17,000원
▶ 나는 부자 엄마가 되기로 했다: 내 가족의 미래가 바뀌는 아주 특별한 투자 수업 | 엄지언 지음|21세기북스|2021년 8월 27일 출간 | 17,000원
◎ 출판사 서평
“주가폭락, 경기침체, 상장폐지… 잔치는 끝났다!”
대국민 주식투자의 시대, ‘기업분석’만이 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입한 종목은 삼성전자(6조 1300억 원), 그리고 뒤를 이어 네이버(1조 7630억 원)와 카카오(1조 6690억 원)였다. ‘국민주’로 불리는 세 기업들의 주가 내리막은 “물리고 버티다 손실을 키우는” 투자의 늪으로 이어졌고, 이에 소액 주주들의 손실이 막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천만 개인 투자자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이성과 합리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복잡한 투자의 셈법에서 현재 수많은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는 ‘공포’ 국면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성장주에 치우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가 문제라고 진단한다. 실제 2022년 들어 성장주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자 손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섰으며, 시장의 분위기는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급격히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성장주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은 낮으며 경제가 탄탄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강세를 보인다는 ‘가치주’들은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국내 최고 기업분석 큐레이터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이건희(토리잘) PD는 투기적 포지션에서 진정한 투자적 포지션으로 전환하기엔 성장주가 주저앉는 지금이 적기라고 역설하며, 금리가 올라도 이익을 내는 기업, 위기 상황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기업, 건실한 경연진을 보유한 기업을 찾아내기 위한 ‘기업분석’부터 시작할 것을 당부한다.
《톱픽 기업 30개만 분석하면 주식투자 성공한다》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30개 기업과 산업에 관한 핵심 요약집으로서, 재무제표 읽기, IR공시 찾아보기, 6개월간 보고서 및 뉴스 완독하는 법 등에 관한 상세한 길잡이부터 글로벌 메가 트렌드의 궤를 꿰뚫는 거시적 통찰까지 이건희 PD 특유의 스토리텔링으로 방대한 기업분석 데이터를 녹여냈다. 이 책을 투자 베이스캠프로 활용한다면 부(富)의 큰 물줄기를 한발 앞서 따라가는 것은 물론, 투자 시 필수불가결한 결정력, 추진력, 통찰력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그래프와 차트는 쳐다볼 필요 없다!”
가장 빨리, 가장 입체적으로
메가 트렌드를 선점하는 투자 필살기!
“웬만한 신차는 1년을 기다려야 살 수 있을 정도로 차가 없어서 난리들이니 차를 할인해 팔 일도 없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현대차의 이야기다. 현대차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가 안 되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1배가 안 된다. 그럼에도 왜 유망한 가치주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단순히 재무제표를 바라본다고 알 수 있을까?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에서 매년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매년 증가세와 흑자를 일궈내지만 자회사로 인해 연결실적이 매년 적자인 회사가 있기도 하다. 또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 모두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으나 점점 하락세를 걷고 있는 사양산업의 경우도 있으니, 재무제표에 있는 실적이 아닌 복합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전후상황을 알아내야 하는 것이다.
한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기업 하나하나에 이렇게 많은 요인들을 고려해야 하다니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것을 감내하고 기업분석을 시도하더라도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할지 막막할 수도 있다. 이때 저자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예상해보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주저 없이 말하며, 복잡한 그래프를 쳐다봐야 할 필요도 없고, 증권사 애널리스트만큼 전문적이지 않아도 된다며 이 책을 통해 끝없이 떨어진 투자자들의 심리 회복부터 꾀한다. 동시에 기업분석의 3가지 축, 즉 거시적 분석, 미시적 분석, 해당 기업분석이라는 순차적 분석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의 경영판단과 최근 실적 등을 가장 빨리 가장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전 과정을 속성으로 펼쳐 보인다.
“당신의 초과수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한 번 정리로 주식 시장이 통째로 이해되는
기적의 기업분석 이야기
이 책의 또 다른 강점은 본격적으로 기업분석하는 법을 실제 톱픽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는 데 있다. ESG(신재생에너지/배터리/전기차/반도체 외), 성장(IT/이커머스/가상세계 외), 경기(조선/철강/건설/석유화학), 소비(항공/식품/가구/백화점/멀티플렉스/기호식품 외), 4가지 테마로 나누어 국내외 경제를 탐사하고 해당 산업이 당면한 문제와 트렌드를 명징하게 짚은 후 기업을 평가, 전망하는 것으로 귀결하는 유기적 분석이 긴밀한 구성으로 짜여 있다. 기업 역시 시장과 산업 속에서 돌아가는 하나의 유기체이기에, 그것이 속한 배경 상식을 완벽하게 이해해야 경제 생태계 속에서 특정 기업이 경영활동을 잘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저자의 신념에서 비롯된 결과인데, 이것이 결국 하나의 거대한 ‘기업분석 아카이브’를 탄생시킨 것이다.
저자는 삼성전자, 현대차, 비상장 기업 한국야쿠르트 실적 분석 따라 하기로 이 책을 마무리지으며, 투자의 기본기이자 필살기로서 기업분석을 반드시 활용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기업과 경제 분석 알고리즘을 구상할 수 있을뿐더러, 지금 같은 변동성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 종목 선택에 대한 투자 자신감으로 장기적인 투자 수익률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과열, 저평가 등의 급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투자하려면 기업의 본질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업의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기업의 과거와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주가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므로 경제, 산업, 국가의 정책 등 기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분석하여 기업의 미래와 청사진을 예측해야 합니다. 우선 기업이 현재 놓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기상황, 기준금리, 물가지수, 해외 변수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합니다. 기업이 놓여 있는 강물의 흐름을 분석해 과연 어느 ‘바다’로 나아갈지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 이 강이 과연 청정 태평양으로 가는지 아니면 중간에 끊겨 메말라 버릴 물줄기를 타고 있는지, 기업의 동향을 정확히 분석하여 미래 종착지가 어디로 귀결될지 알아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합니다. --- 34쪽
그렇다면 움직이는 차량에서 과연 어떤 콘텐츠를 주로 소비할까요? 바로 메타버스입니다. 단순히 기존 차량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를 보고, 쇼핑하고,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된 VR 기기로 시각과 청각을 게임에 집중하겠죠. 그리고 메타버스라는 고성능 게임을 스트리밍 해줄 수 있는 클라우드 역할을 구글이 하려는 것입니다. 요컨대, 구글은 스마트카 OS 시장을 선점해 제2의 안드로이드를 만들어, 차량용 플랫폼 시장에서 헤게모니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자처하며 차량 안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역시 갖추어나가는 거죠. 현대차와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의 실마리 역시 구글의 스마트카 OS 패권 장악의 일환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 59~60쪽
SM엔터테인먼트에는 엑소, 에스파, 샤이니, 슈퍼주니어, 레드벨벳 등 글로벌 K-POP의 인기를 이끈 연예인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요. 가장 최근에 나온 에스파는 현실 멤버 4인, 가상 멤버 8인으로 메타버스와의 연계까지 염두에 뒀고요. 멤버 역시 한·중·일로 다국적으로 구성해 아예 글로벌 눈높이에 맞췄어요. 이제는 그룹을 데뷔시킬 때부터 눈높이가 글로벌 팬덤 시장을 향해 있는 거죠. 카카오는 기존에도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로엔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다수의 영화, 드라마 기획사를 인수했었습니다. 여기다가 아예 SM엔터테인먼트를 추가적으로 인수하는 것은 이제 영화, 드라마 기획사에서 활동할 소속 아티스트까지, 생태계를 구축해 팬더스트리 확장에 활용하려는 것이죠. 현재 SM은 팬덤 플랫폼인 ‘리슨’과 ‘버블’을 운영하면서 팬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를 인수하면서 과거 아이돌 덕질 문화라고 여겼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죠. 시장 규모 8조의 팬더스트리 시장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카카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 108쪽
포스코는 국내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 및 지구인컴퍼니와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HN노바텍과 지구인컴퍼니가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대체육 산업에도 뛰어들고 있는 것이죠. 현재 세계 육류 시장 대비 대체육 시장의 비중은 1∼2% 정도지만 가치소비와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신소비 트렌드로 인해 2030년에는 대체육 시장이 전 세계 육류 시장의 약 30%, 2040년에는 60%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 육류 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포스코는 탄소 중립 등의 친환경 흐름에 대응하며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소재, 수소 등 신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식품 산업에도 진출하면서 철강이라는 오래된 기업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리는 것이죠. --- 200쪽
현재까지 영상과 OTT가 콘텐츠 시장의 메인 스트림이었다면, 앞으로 VR이 제2의 콘텐츠 산업으로 뜰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를 운용할 VR 관련 기기 시장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 인수 이후 VR 분야에 총 6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HTC는 2019년 10월 스마트폰 개발을 중단하고 VR 기기에 집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2018년 단독형 기어 VR을 내놓았죠. 특히 페이스북은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의 가격을 거의 마진을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내놓아 시장 선점을 예고했습니다. 일반적인 VR 기기가 100만 원이 넘는데,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는 같은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40만 원대로 내놓았으니까요. 이처럼 VR 기기 시장도 제2의 스마트폰 시장처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며 슈퍼사이클이 예상되는 만큼, VR 기기에 들어가는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과 함께 중소형 패널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성장하기에 적기인 것이죠. --- 2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