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콧 족제비

토어 세이들러 | 논장 | 2022년 02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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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사랑과 모험, 희생과 용기로 가득한 감동의 드라마!
보답 없는 사랑의 애절함, 있는 힘을 다한 도전, 서로 다른 동물 사이의 사랑과 헌신이 따뜻하게 펼쳐지는 신선하고 창의력 넘치는 판타지.
특히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주체적이고 실천적인 캐릭터로 지금 여기에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입증하는 앞서가는 동화.

배글리 브라운은 숲 속 세계에서 떨어져 혼자 사는 족제비이다. 웨인스콧 숲의 족제비들에게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위대한 족제비의 아들’이라는 명성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배글리는 그 이름에 걸맞게 살 자신이 없다. 그래서 다른 족제비들이 새들과 귀뚜라미의 노랫소리에 맞춰 춤을 출 때, 한쪽 눈에 안대를 한 채 남의 눈을 피해 혼자 살아간다.

배글리의 유일한 낙은 호수에 사는 물고기 브리짓에게 벌레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하지만 브리짓은 배글리에게 우리는 너무 다르다면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한다. 이룰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던 배글리는 호수에 위기가 닥치자 브리짓과 호수 식구들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배글리가 뭘 얼마만큼 할 수 있을까? 다른 족제비의 힘도 빌릴 수 없는 외톨이인데……. 과연 배글리는 모험과 사랑을 통해 과거의 아픔과 아버지의 명성에 억눌린 소극적인 삶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저자소개

토어 세이들러 글
1952년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태어나 스탠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의 어린이책 부서에서 일을 하다가 직접 책을 쓰게 되었다. 특히 사람들의 애정 밖에 있는 쥐나 뱀, 족제비 같은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을 많이 썼는데, 인간 세계와 마찬가지로 그러한 동물들의 세계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라고 한다. 1986년에 발표한 『뉴욕 쥐 이야기』는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에, 『웨인스콧 족제비』는 ALA의 주목받는 책에, 『못된 마거릿』은 내셔널 북 어워드의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맏이』에서 세이들러는 또 한 번 서로 다른 종 사이의 관계에 대해 능숙하게 탐험을 펼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상적인 부분에서부터 현실적인 부분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 세계로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상상력을 간직한 어른까지 푹 빠져들게 한다는 평을 듣는다.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예일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지만, 뒤에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처음에는 포스터, 잡지, 앨범 재킷을 디자인하다가 책 표지 디자인에 전념했다. 『장화 신은 고양이』는 프레드가 만든 첫 번째 그림책으로, 1990년에 ‘뉴욕타임스’가 그 해의 10대 어린이책으로 선정하였으며, 페어런츠 초이스 상을 받았다. 1991년에는 칼데콧 상을 수상함으로써, 기초 회화 수업을 탄탄히 한 작가다운 실력을 보여 주었다. 최근작 『리틀 바바지 이야기』와 『아야!』가 미국도서관협회 우수어린이책에 선정되었으며, 『나, 악어』는 뉴욕타임스에서 1999년 최고의 그림책으로 추천했다.

목차소개

웨인스콧 숲
호수
화가 나다
줄무늬 물고기
5 대 1
다과회
외눈
약속
중요한 일
새끼 물고기들
딸기 보름달
신랑 들러리
위험에 빠진 호수
백조
바닷가
계획
전봇대
늦어진 결혼식
둥지
개구리 다리
은인
기절
솔밭에서
앞장서서
시냇가에서
숨은 이야기
부부
비참한 신세
작은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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