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쎄미처럼 생일 초대장을 만들던 어린 시절이 있었어요. 누구를 초대해야 할지 고민을 아주 많이 했지요. 지금은 여덟 살 때처럼 생일잔치를 하지 않아요. 하지만 생일이면 맛난 당근 케이크를 잊지 않고 먹고 있어요. 당근 케이크를 먹은 힘으로 함께 소리 내어 웃을 수 있는 신 나고 재미난 이야기를 쓰는 것이 소원이에요. 제5회 마해송문학상,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동시),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어요.
글을 쓰신 이송현 선생님은 매일매일 즐겁대요. 항상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 오늘은 누구를 만나게 될까?’ 기다려진대요. 작가가 된 지금은 하루하루 차곡차곡 모아놓은 재미난 일들, 새로운 일들을 여러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쓴대요. 선생님은 제5회 마해송문학상,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201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을 수상했어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 「캔디 캔디」의 안소니와 테리우스를 놓고 싸울 때 혼자 돈 많고 나이 많은 앨버트를 지지할 만큼 조숙한 여자애였다. 지나치게 파이팅 넘치는 수다스러운 청소년기를 무사히 보내고 TV 시트콤 작업을 하다가 아동·청소년문학에 올인! 공부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학교 다니는 것에 재미가 붙어 학교를 꽤 오래 다녔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제5회 마해송 문학상,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동시), 제9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신인상, 2016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동화, 동시, 청소년소설을 쓰고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것처럼 수영도 하고 있다. 청소년 소설 『나쁜 연애, 썸』 『라인』 『드림 셰프』 『내 청춘, 시속 370km』 『너와 나의 3분』과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아빠가 나타났다!』 『슈퍼 아이돌 오두리』 『사랑은 처음』 『방과 후, 아나운서 클럽』 『똥싸기 힘든 날』, 동시집 『호주머니 속 알사탕』 등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