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날엔 스피노자

발자르 토마스 | 자음 과 모음 | 2018년 1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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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려면?

고독에서 평화를 찾으려면?”

어디 한 번, 배운 대로 살아보자

머리에서 몸으로, 지성에서 행동으로!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사색하고 숙고하는 ‘학문’을 넘어서 우리 삶에 철학을 적용해 행동으로 촉발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사소한 행동과 습관을 바꾸는 데 집중하며 그것이야말로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그래서 저자는 단계적으로 차근히 논지를 전개하며 스피노자의 사상을 우리의 행동으로 이끈다. 이 책은 스피노자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삶을 긍정하기 위한 책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서는 삶을 바꿀 수 없으며, 자기만의 이론을 점검하지 않고서는 행동을 바꿀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먼저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해결해야 할 증상을 진단한 후 철학자의 인식 틀을 적극적으로 참조해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참한 날엔 스피노자》는 낯설고 어렵다고 생각한 스피노자의 철학, 특히 그의 저서 《에티카》를 통해 정서와 자유의지를 재조명하며 철학과 삶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

저자소개

독일계 프랑스인으로 철학 교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철학을 연구하는 삶에 앞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명성을 얻은 바 있는 그는 철학 강의와 글쓰기, 사진, 음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우울한 날엔 니체》와 소설 《재의 고리》가 있으며, 발타자르 토마스의 다양한 글과 사진은 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BALTHASAR-THOMASS.FR)에서 볼 수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의 활용법

Ⅰ 진단하기: 정서의 정글에서
좋아하는 것을 말해주면 네 상태가 어떤지 알려줄게
우리는 욕망하는 존재다
오직 만남을 통해 서로 알 뿐이다
잘못 이해한 정서의 메커니즘을 분석하라

Ⅱ 이해하기: 필연성에 대한 사랑
자유의지의 신화
필연성을 따르라
의지와 선택에서 벗어나라
그들도 고의로 하지 않았다
악은 나쁜 만남일 뿐이다
기쁨이 아닌 완전함과 목적은 존재하지 않는다

Ⅲ 적용하기: 수동적 정서를 바꿔라
능동적 정서와 수동적 정서를 구분하라
수동적 정서를 알아가면서 능동성을 되찾아라
슬픔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자유로운 인간의 공동체
악덕에 들어 있는 미덕

Ⅳ 내다보기: 종교 너머에 존재하는 신
이 세계가 바로 신이다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
사랑의 형식을 취한 직관지
영원의 경험

스피노자의 생애
독서 길잡이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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