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의 도시

김형재 | 자음과모 음 | 2013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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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시각언어의 실험이 구축한 지형도,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인 물음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제 5권『이면의 도시』. 이 책의 저자들은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이미지의 재생산이라는 익숙한 작업을 통해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시도한다. 즉, 우리 일상 주변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 등의 단편적인 정보들을 모아 그래픽, 도표, 지도 등 시각언어로 재현함으로써 도시의 감춰진 이면을 드러낸다. 또한 도시와 개인과의 관계, 도시 공간의 기능 변화, 도시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의 정체 등 공간에 대한 인문학적 물음은 시각언어로 형성된 도시의 지형도를 그리는 작업으로 완성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총서는 지난 2~3년간 계간 문예지 <자음과모음>의 ‘스펙트라’, ‘하이브리드’ 꼭지를 통해 연재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제 분야의 원고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가다듬은 이 총서는 국내 학자들의 야심 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된다.

저자소개

저자 정진열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예일대학교 그래픽디자인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로원 디자인센터, MTWTF, TEXT에서 디자이너, 아트디렉터로 근무했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전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루에디 바우어> 전, 2010 광주비엔날레 E.I(EVENT IDENTITY) 작업 등으로 도쿄 타입 디렉터스 클럽(TDC), 아트 디렉터스 클럽(ADC), 아웃풋(OUTPUT) 국제 학생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하는 한편 개인의 기억에서 시작된 공간과 커뮤니티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과 리서치를 개인적인 작업의 일환으로 꾸준히 병행해나가고 있다.

저자 김형재

그래픽 디자이너. 2007년부터 홍은주와 『가짜잡지』를 발행하고 있다. 2006년 <도시문화 디자인 리서치, 안양>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08년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디자인 프로젝트와 전시 등에 참여했고, 2009년 <다음 단계>, 2010년 〈GZFM 90.0 91.3 92.5 94.2〉, 2011년 <아름다운 책 2010> 전을 기획했다. 2010년부터 출판사 이음의 북디자인과 문지문화원 사이의 아트 디렉션을 맡고 있다. 현재 계원디자인예술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소개

서문
1. 다시보기 들여다보기 그려보기
2. 서울 밤하늘의 별은 무수히 빛나더라
- 서울 밤하늘의 별은 무수히 빛나더라
- 스피커스 코너
- 그곳의 뚜껑이 열리면 로봇 태권브이가 출동한다
- 프로젝트 A
- 프로젝트 B
- 프로젝트 C
3. 어둠의 강을 건너 하데스의 왕국으로
-언더월드
-멸균 상태의 밀폐된 미로
-롯데왕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프로젝트 A
- 프로젝트 B
- 프로젝트 C
4. 우리가 호출되는 방식
- 프로젝트 A
- 프로젝트 B
- 프로젝트 C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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