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평전 23권 장승업

은미희 | 자음과모 음 | 2013년 06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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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조선 시대 4대 화가 가운데 한 사람인 오원 장승업. 붓대를 든지 불과 몇 해만에 당대 최고의 화가로 떠오를만큼 천재성과 개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듣는 장승업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펴냈다.
안견, 김홍도와 더불어 조선 화단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오원 장승업은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신분적인 제약을 극복한 조선 후기의 천재 화가이다. 산수화, 인물화, 화종영모화, 기명절지화 등 여러 분야에서 당대를 대표하는 양식을 확립하여 우리 근대 회화의 토대를 이루었다.
이 책은 세속적 권위와 명성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며 보이는 그대로를 담아내는 데 충실했던 화가 장승업의 생애를 담고 있다.

저자소개

1960년에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성장하였다. 광주문화방송 성우를 거쳐, 《전남매일》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1996년 단편 「누에는 고치 속에서 무슨 꿈을 꾸는가」로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1999년 단편 「다시 나는 새」로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장편소설 『비둘기집 사람들』로 삼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금기시되고 터부시되는 근친 간의 사랑과 동성 간의 사랑 등을 중심으로 인생과 사랑의 어두운 그늘을 다뤘던 『소수의 사랑』으로 지난한 생의 그림자에 대한 고유의 진지한 성찰력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았다.

성실한 취재를 바탕으로 현대판 남사당패라 할 만한 떠돌이 엿장수 공연단의 애환을 그려 낸 『바람의 노래』를 발표했을 때는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언론의 시선을 모았다. 그의 여러 단편들을 모아 엮은 첫 단편소설집 『만두 빚는 여자』는 쓸쓸한 일상을 붙잡고 삶을 이어 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삶의 숭고함을 토로해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작품으로 단편소설집 『만두 빚는 여자』가 있고, 장편소설 『소수의 사랑』, 『바람의 노래』, 『18세, 첫경험』,『바람남자 나무여자』,『나비야 나비야』, 『흑치마 사다코』등이 있으며, 청소년평전으로 『조선의 천재 화가 장승업』, 『창조와 파괴의 여신 카미유 클로델』,『인류의 빛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등이 있다.

목차소개

1. 진흙속에 묻혀 있던 보석을 발견하다
2. 하인 장승업에서 화가 장습업으로
3. 이응헌과 장승업의 운명적 만남
4. 장승업만의 독자적인 그림 세계
5.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기까지
6. 술에 취해, 그림에 취해
7. 술병을 들고 세상을 조롱하다
8. 바람 따라, 구름 따라
9. 장승업의 화풍
10. 그림을 그리는 또 다른 이유
11. 신의 손
12. 그저 자유로운 그림쟁이이고 싶어라
13. '서권기 문자향'이 없더라도
14. 그의 제자들
15. 외루은 천재
16. 삶의 뒤안길에서
17. 꿈꾸던 그곳으로 떠나다
18. 장승업의 작품세계
19. 그가 남긴 없적

장승업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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