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평전 1권 노먼 베순

이원준 | 자음과모 음 | 2012년 11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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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청소년 평전」제1권『노먼 베순』. 세계 최초로 전장에서 혈액은행을 운영해 수많은 부상병들의 목숨을 구했던 의사 노먼 베쑨의 평전이다. 파시즘에 대항해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싸우는 스페인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중국에서, 수술 도중 메스에 베인 손가락이 세균에 감염되어 패혈증으로 죽기까지 인류에 대한 가없는 연민과 사랑을 계속 나누어 준 의사 노먼 베쑨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원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1년 문예지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소설가이다. 여러 중·단편집과 장편소설 그리고 에세이집 등을 펴냈고, 지난 2003년부터는 『큰 의사 노먼 베쑨』 『날개의 꿈 이상』 『권정생-동화나라에 사는 종지기 아저씨』 『김구-겨레의 큰 스승』 등 평전을 내놓았다. 최근에는 한국·세계사전집 집필위원으로도 활동하여 그 가운데 『격동하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저항운동』 외 31권을 완성했고, 세계음악동화전집 『시인의 사랑-슈만』 외 10권과 함께 어린이 교양서 『정약용의 편지』를 출간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노먼 베순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본다. 쉽게 떠올려지는 단어들이지만 결코 선뜻 실천할 수 없는 단어이기도 하다. 헌신과 희생은 자신보다는 남을 위하고 개인보다는 국가와 세계에 대한 열정을 갖지 못하면 감히 행동할 수 없는 일이다. 노먼 베순은 죽는 그날까지 고귀한 정신을 실천해 나갔다. …… 환자의 상태를 적는 차트에 병명을 폐결핵으로 써야 할지 가난이라고 써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던 휴머니스트 의사, 노먼 베순. 지구촌 평화를 위한 큰 울림으로 남은 그의 목소리 하나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의사들이여! 아픈 사람들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가라!”

목차소개

1장 진정한 의사의 길

부상병들을 구하다
모험심 강한 소년
고뇌하는 청년 베순
가난과 결핵에서 벗어나도록
익숙함을 뒤로하고 떠나다

2장 새로운 곳에서 의술을 펼치다

에스파냐 내란 속으로
전쟁 속의 영웅
중국으로 간 베순
마오쩌둥을 만나다

3장 뜨거운 피로 부르는 승리의 노래

피를 나누다
전설이 된 베순
희망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범 병원을 파괴한 일본군

4장 꺼지지 않는 평화의 불꽃

생명과 환자를 위하는 일이라면
포격 속에서 이어지는 수술
마지막 병사까지 살려야 한다
영원히 기억되는 이름

작가의 말
노먼 베순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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