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연재분 기준으로 1-45, 56, 57, 60, 65, 76, 97, 98, 100, 101, 104, 114, 115, 118, 119, 121화에 유의미한 수정이 있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정은 옛 신을 되살리려 애쓰며, 인간의 신들은 그들을 막기 위해 화신을 내려 보낸다. 이들이 맞부딪히는 순간은 한 명의 관점에서는 거대한 사건이지만, 역사의 시간에 견주면 지극히 사소한 순환에 불과하다.
과거에 고통이 있었다. 앞으로도 다시 고통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