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의 주된 내용은…….
삼명통회 4권은 命을 어떻게 보고 운을 어떻게 적용하느냐 하는 방향성을 주로 논한 것이라면 5,6권은 이에 대한 것에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각 십성의 특성에 관한 것을 적용하여 命을 추리하는 이론을 펼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십성으로 추리는 것만 아니고 사주 간지의 상호 관계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추가해서 이론을 펼치는데, 이것이 고전 격국이다.
이 고전 격국은 격이 성립되느냐, 아니느냐를 가름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달리 생각하여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곧 간지의 상호 작용에서 일정한 징조가 있게 될 뿐이다 이렇게 인식하여 사주체상을 파악하여야 한다.
십성은 기세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기세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은 합,충,해,형,신살 등인데, 즉 역설로, 합,충,해,형,신살 등으로 이루어진 사주는 기세를 이루지 못하게 되어 고전격국의 사주체상의 징조가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격국, 이것은 간지의 상호관계일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십성의 기세를 이룬 사주체상인가, 이루지 못한 체상인가를 파악하고, 기세를 이루지 못했다면 다시 합,충,해,형, 신살 등이 주柱와 간지의 상호 관계가 어떻게 되어 어떤 형상의 구조가 되었냐를 파악하여 命의 좋고, 나쁨에 대운, 유년을 적용하면 적중되지 않을 것이 없을 것이다.
5,6권은 격국론인데, 5권은 주로 십성에 관한 격국을 설명하였고 6권은 우리들이 보통 이야기하는 고전격국을 논한 글이다.
6권의 주된 내용은…..
삼명통회 5권은 십성이 사주 체상을 어떻게 맑게 장악하여 命을 아름답게만더느냐? 하는 기준을 설명한 것이라면 본서인 6권은 주柱와 간지들의 상호 관계에서 이떠한 기운이 형성되어 命을 아름답게 꾸미고, 또는 命을 어떻게 어그러지게 하느냐를 논한 것이라 할 수있다.
그래서 고전 격국은 柱와 간지들의 상호관계에서 나타나는 기운이 어떠한 구조로서 사주 체상을 장악하는 가를 설명한 것이라고 하겠다.
또한 이것이 고전격국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방향이 된다.
그러므로 이 고전 격국은 격이 성립되느냐, 성립되지 않느냐를 가름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달리 생각해야 한다는 말인데, 곧 간지의 상호 작용에서 일정한 징조가 있게 될 뿐이다 이렇게 인식하여 격이 성립되는 것에만 주안점을 두어지 말고 생각의 폭을 넓게 잡아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십성은 기세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 기세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은 합,충,해,형,신살 등인데, 즉 역설로, 합,충,해,형,신살 등으로 이루어진 사주는 기세를 이루지 못하게 되어 고전격국의 사주체상의 징조가 나타나게 된다고 할 수있다.
그래서 고전 격국에 대해 우리들이 임하는 방향은 격국 성립에 대한 조건을 암기하기 보다는 간지의 어떤 형상의 대한 어떤 작용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라는 전제를 두고 그 기세의 형상을 파악하여 느낌을 잡는게 더 중요하다. 운에서 들어온 경우도 마찬가지의 징조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