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정략결혼#상처남#금단의관계
"결혼 먼저하고 감정을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
"하지만……."
"결혼은 피할 수 없어. 집으로 옮겨 오는 것도 기자들이 들이 닥치면
박사님의 명성에도 타격이 될 거라는 생각은 왜 하지 못하는 거지?"
땅이 필요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땅의 주인이 필요하다.
이혼을 하고 여자에게 질려버린 오서윤은
리조트를 계획하고 있는 땅의 주인이 땅을 팔지 않자
단판을 지으려 찾아온다.
하지만 주인인줄 알았던 문명수 박사는 없고
그의 딸인 문수연이 서윤을 맞이한다.
첫 만남 그리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하지만 서윤의 마음속에는 리조트 땅보다도
지금 앞에 있는 어린 그녀가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