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소라야 시멀리 | 문학동네 | 2022년 03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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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권김현영, 이길보라, 글로리아 스타이넘 추천!

“분노하는 여성은 태양보다 밝게 타오른다”

여성의 분노에 깃든 힘을 이해하고
분노할 권리를 주장하는 해방의 선언
이 책을 읽고 나는 분노한 스스로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가 힘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상상해보았다. 그 상상만으로 마음의 크기가 달라졌다. 분노가 병이 아닌 빛이 될 수 있다면, 태양처럼 빛나는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권김현영(여성학 연구자)

분노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 책을 권한다. 분노하는 여성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왔을까? 분노라는 감정은 누구에게 허용되며 누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가? 분노는 혁명의 씨앗이 되며 예술의 원천이 됨을 다시금 확인한다. 우리에게는 분노를 포함한 더 많은 감정의 자리가 필요하다. 이길보라(영화감독)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화가 날 때면 울었던가. 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안으로 삭인 분노는 우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가.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는 여성들에게,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에 유익한 책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에겐 화를 낼 일이 산적해 있다. 글로리아 스타이넘(페미니즘 활동가)

저자소개

저자 소라야 시멀리Soraya Chemaly
미국의 페미니스트 활동가이자 비평가. 조지타운대학과 래드클리프 칼리지를 졸업하고, 2010년까지 미국 최대의 미디어그룹 개닛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서 시장개발과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했다. 2013년 #FBrape 캠페인을 주도해 페이스북이 성차별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콘텐츠의 게재를 제한할 수 있는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이 캠페인은 “젠더 기반 혐오발언에 맞서는 역사적인 터닝포인트”(〈뉴욕 타임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의 성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여성미디어센터Women’s Media Center, 민주당 여성 지도자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는 이머지아메리카Emerge America, 여성, 행동, 미디어Women, Action and The Media 등 여러 단체의 임원과 자문위원을 맡았다. 2013년 여성의 권리와 자유를 위해 싸우는 미디어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도나앨런상Donna Allen Award을, 2016년 여성과언론상Women and Media Award을, 2017년 소셜미디어와 발언의 자유에 대한 기사 〈인터넷의 비밀The Secrets of The Internet〉로 미러상Mirror Award 최우수 기사 부문을, 2019년 페미니스트파워상Feminist Power Award을 수상했다. 2014년 〈엘르〉 선정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해야 할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발표한 첫 책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는 이제껏 침묵하길 강요받았던 여성의 분노를 재평가하고 그 힘을 주목한 논픽션으로, 〈워싱턴 포스트〉, NPR, 북라이엇 등 여러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나를 믿어라Believe Me』(2020), 『디지털 시대 언론의 자유Free Speech in the Digital Age』(2019), 『좋은 엄마라는 신화The Good Mother Myth』(2013) 등 다수의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옮긴이 류기일
고려대학교에서 서문학과 국문학을 공부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지금은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목차소개

서문 | ‘분노’를 맞이하며

1장 | 화난 여자아이들
2장 | 여자는 토스터가 아니다
3장 | 화가 난 몸들
4장 | 돌봄의무
5장 | 모성분노
6장 | 자기야, 웃어
7장 | 뚝, 뚝, 뚝
8장 | 말이 없다
9장 | 부인否認의 정치
10장 | 자기만의 분노

결론 | 현명한 분노
감사의 말
참고자료에 붙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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