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파-제2권

최현주 | e퍼플 | 2022년 02월 2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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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 책은 영어를 이해 납득하며 배우고 싶어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그들은 영어가 어떤 언어인지 느끼고 싶어하며, 또한 영어민들이
특유의 표현들을 만들어 사용할 때 그 속마음이 어떤지 느껴보고
싶어합니다. 그리하여 학습자 스스로도 자기 속마음들을 영어로 정
확히 표현해 내고 싶어합니다.
한 마디로 그들은 영어를 배움으로써, 영어민들과 마음으로 소통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영어학습의 당위성을 제공해 줍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이것을 얻고자 구해 왔고, 또한 많은 학습법과 교수법들이
이 목적을 위해 개발 제시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종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여전히, 앎에 대한 불확실성 내지 불확신의 상황을 벗
어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그것들이 영어의 언어감각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단
계적으로 이해 납득하며 밟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기존 영어교육 및 학습법들에는 나름 잘 확립된 단
계들이 있지만, 그것은 이해의 단계라기 보다는, 영어 노출과 접촉
의 단계라고 보는 편이 좀 더 사실에 가깝다 하겠습니다.
노출과 접촉, 그리고 반복학습과 암기 등, 모두 좋은 것이지만, 거
기에 이해가 빠진다면 그것은 알맹이가 없는 것입니다. 배움의 기
본은 결국 이해이기 때문입니다. 이해는 영어학습의 진정한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입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영어의 원리와 체계의
바탕이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노출과 접촉, 암기 등으로
는 넘을 수 없는, 요즘 유행어로 “넘사벽”의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할수록 암기력은 점차 감소하지만, 이해력
은 정반대입니다. 인간이 성장할수록 이해력도 따라 성장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접하는 독자께서는 자신의 이해력을 일깨우는,
말하자면 “글을 깨치는” 자세로 공부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은 영어의 어순감각과 언어감각을 노출과 접촉의 방식이 아
니라,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전해줍
니다. 그 과정 속에서, 영어의 원어민들조차 감으로만 알고 있는,
그래서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못하는, 그 영어감각과 어순감각
의 핵심들을 드러내 설명해 줍니다.
영어권 나라에 다년간 거주하며 터득해야 할 법한 그 감각이 이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설명이 질의응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
서, 독자의 입장에서는 영어 표현법에 관한 단편 에세이들을 읽는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감각은 몸보다는 마음으로, 마음보다는 가슴으로 체득되는 것
입니다. 그것은 마치 전통 사골국물 같아서 우려낼수록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가 영어표현 우려내는 법을 알게 되면, 사골국물보다 한 차원
높은 영어의 맛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암기식 기계식 학
습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며, 심지어 영어권 나라에 상주한다 해도
손쉽게 체득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독자께서는 이 책을
마음의 물 속에 푹 담가서 열정의 장작불로 깊이 있게 우려내 보
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내용을 알차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특
히 표현나무 영어에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시고, 귀중한 질문들을
통해 답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표현나무 영어카페의 여러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

- 2022 년 2 월에 표현나무 올림

저자소개

저자 최현주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하고 LG그룹 계열사에서 전산 시스템을 개발, 관리하고, P&G(외국기업)에서 컴퓨터, 통신 시스템 매니저로 근무하였다. 자연의 이치와 사물의 본질이 너무나 궁금하여,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형이상학 공부를 시작했고, 형이상학 관련 영어원서들을 다년간 탐독하고 숙고하는 과정 속에서, 영어의 기본 원리를 터득하게 되었다. 그 후, 본격적으로 영어 연구를 시작, 오랜 노력의 결과로‘표현나무 영어’의 체계를 완성하였다(동사, 관사, 조동사, 전치사, 영어의 문형 및 문법구조, 알파벳과 단어 공부 등).

2009년부터 네이버 영어까페 <표현나무>를 운영해 오면서‘, 표현나무 영어 원리’를,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쉽고도 명쾌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서로는 선천적인 방향감각과 전치사(1~3부), 관사 삼총사의 등장의 기술 (1부, 2,3부), 80일간의 영어감각 일주(1부,2부)등이 있다.

목차소개

태동하고 생동하는 동사문법 ............................... 1
1. to 부정사와 현재분사의 진짜 의미는 ......... 2
2. be 새 용법의 뉘앙스 탐사 .......................... 10
3. happy to seeyou? 보기 전에 행복? 보고 나서 행복? ......... 14
4. 결과를 맞는 자세 ?to 부정사의 결과적 용법 ......... 17
5. 현재진행형이 미래까지 묘사하는 과정 탐사 ......... 20
6. have+과거분사 말고 have+현재분사는 없나요?.................... 24


결과 맞아 경험 얻는 동사문법 ............................. 28
7. 현재완료의 본질 ? 삶의 경험 .......................... 29
8. 현재완료의 응용 ? 경험이 발생하는 4 상황들 ..... 36
9. 현재완료 have arrived yet 의 경우 ......... 41
10. 과거분사가 ‘상태’를 잘 묘사하는 이유 ......... 43
11. 행동 받는 수동태는 왜 have 말고 be 를 쓸까..... 49
12. 과거분사가 ‘완료’ 말고 ‘수동’ 에도 사용되는 까닭은........................ 51
13. 과거분사가 ‘상태’와 ‘수동’ 의미를 동시에 만드는 이유....................... 55
14. 지각 및 사역동사 수동태에서 to 부정사가 나오는 이유........................ 61


언어로서의 동사문법 ............................. 67
15. to 부정사 원형부정사 지각동사 사역동사의 진정한
의미 .......................... 68
16. 현재완료는 문법으로서의 가치가 있을까 ......... 80
17. 음양관계로 풀어보는 to 부정사 현재분사 과거분사 원형부정사 .......................... 88
18. 현재완료를 pp 라 하는 이유 .......................... 93
19. 과거분사 다음에 전치사가 잘 따라붙는 이유....... 95
20. 동사문법의 진정한 원리(1)? 영어나무의 생장점 .... 102
21. 동사문법의 진정한 원리(2)? 영어나무의 생장활동 ..109
22. 동사문법의 진정한 원리(3)? 일(Work)의 수행체계..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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