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1899~1961. 미국의 소설가. 시카고 교외의 오크파크에서 출생. 고등 학교를 졸업한 후, 막노동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였다. 제1차 대전 중 자원하여 야전 위생대(野戰衛生隊)로 프랑스에 갔었고, 후에 이탈리아 전선에서 부상당하였다. 전후 통신원으로 파리에 있으면서 G.스타인, E.파운드 등과 친교를 맺으며 창작상의 많은 것을 배웠다. 1926년 귀국하여 '로스트 제너레이션'의 쾌락 추구와 환멸을 그린 <해는 또다시 뜬다 The Sun also Rises>를 발표하였다. 이탈리아 전선의 체험과 배경을 묘사한 전쟁과 연애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1929)>, 스페인 내란에서 취재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1940)> 등 많은 작품을 썼다. 1953년 퓰리처상을, 195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