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498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데미안 신부: 호놀룰루 하이드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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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데미안 드 베스터(Damien de Veuster)(1840~1889), 일명 데미안 신부(Father Damien)는 벨기에 출신의 로마 카톨릭 선교사로 하와이 제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인 몰로카이(Moloka?i)에서 1873년부터 나병환자를 돌보았으며, 자신 또한 나병에 걸려 1889년 사망하였습니다. 하와이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찰스 맥윈 하이드 목사(Charles McEwen Hyde)(1832~1899)는 1889년 지인 목사(Reverend H.B. Gage)(1832~1899)에게 데미안을 비난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그는 하이드의 동의없이 이를 샌프란시스코 신문에 공개하였습니다. 덕분에 미국과 하와이, 종교계와 대중들 사이에서 데미안 신부의 삶이 조명받게 되었으니, 이는 찰스 목사의 공로라고 해야 할지...

1889년 하와이에 도착한 로버트 스티븐슨은 데미안 신부의 삶에 깊이 감동하였고, 직접 몰로카이로 가 7박8일간 현지인들을 만나며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드 목사를 비판하는 데미안 신부: 호놀룰루 하이드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Father Damien: An Open Letter to the Reverend Dr. Hyde of Honolulu by Stevenson)(1890)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데미안 신부는 하와이 호놀룰루 교구(Diocese of Honolulu)와 하와이 교구(Diocese of Hawaii)의 수호성인(patron saint)이자, 2009년 교황 베네딕토 16세(Pope Benedict XVI)가 시성한 성인(聖人)이며, 그의 삶은 위대한 심장(The Great Heart)(1938)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o deal fitly with a letter so extraordinary, I must draw at the outset on my private knowledge of the signatory and his sect. It may offend others; scarcely you, who have been so busy to collect, so bold to publish, gossip on your rivals. And this is perhaps the moment when I may best explain to you the character of what you are to read: I conceive you as a man quite beyond and below the reticences of civility: with what measure you mete, with that shall it be measured you again; with you, at last, I rejoice to feel the button off the foil and to plunge home. And if in aught that I shall say I should offend others, your colleagues, whom I respect and remember with affection, I can but offer them my regret; I am not free, I am inspired by the consideration of interests far more large; and such pain as can be inflicted by anything from me must be indeed trifling when compared with the pain with which they read your letter. It is not the hangman, but the criminal, that brings dishonour on the house.

그렇게 특별한 편지를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서명자와 그의 종파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지식을 먼저 그려야 합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도 바쁘고, 대담하게 출판하기 위해 당신의 경쟁자들에 대한 험담을 하는 당신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아마도 제가 여러분에게 여러분이 읽어야 할 것의 성격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순간일 것입니다. 나는 당신을 공손함을 넘어서는 인간으로 생각합니다. 당신이 어떤 척도로 당신을 다시 재어보겠습니까? 마침내 당신과 함께 단추를 채우고 집으로 뛰어드는 것이 기쁩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야 한다면, 내가 애정을 가지고 존경하고 기억하는 당신의 동료들에게 유감의 마음을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자유롭지 않습니다, 나는 훨씬 더 큰 이익에 대한 배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에게서 오는 고통과 비교할 때 그러한 고통은 정말로 사소한 것일 것입니다. 당신의 편지를 읽으세요. 집안에 불명예를 안겨주는 것은 교수형이 아니라 범죄자입니다.

I think I see you?for I try to see you in the flesh as I write these sentences?I think I see you leap at the word pigsty, a hyperbolical expression at the best. “He had no hand in the reforms,” he was “a coarse, dirty man”; these were your own words; and you may think it possible that I am come to support you with fresh evidence. In a sense, it is even so. Damien has been too much depicted with a conventional halo and conventional features; so drawn by men who perhaps had not the eye to remark or the pen to express the individual; or who perhaps were only blinded and silenced by generous admiration, such as I partly envy for myself?such as you, if your soul were enlightened, would envy on your bended knees.

난 당신을 본 것 같아요. 이 문장들을 쓰면서 당신을 실제로 보려고 노력하거든요. 기껏해야 과장된 표현인 '돼지우리'라는 단어에 뛰어드는 것 같네요. "그는 개혁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거칠고 더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제가 새로운 증거로 여러분을 지지하러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은 심지어 그렇습니다. 데미안(Damien)은 너무 전통적인 후광과 관습적인 특징들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개인을 표현하기 위한 글씨나 글씨나 글씨가 없는 사람들에 의해 그려졌거나, 혹은 제가 부분적으로 제 자신을 부러워하는 것과 같은 관대한 감탄에 눈이 멀고 침묵한 사람들에 의해 그려졌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처럼, 당신의 영혼이 깨우쳐지면, 당신의 몸을 구부릴 때 부러워할 것입니다. 무릎이 넓어요

It is the least defect of such a method of portraiture that it makes the path easy for the devil’s advocate, and leaves the misuse of the slanderer a considerable field of truth. For the truth that is suppressed by friends is the readiest weapon of the enemy. The world, in your despite, may perhaps owe you something, if your letter be the means of substituting once for all a credible likeness for a wax abstraction. For, if that world at all remember you, on the day when Damien of Molokai shall be named a Saint, it will be in virtue of one work: your letter to the Reverend H. B. Gage.

악마의 옹호자에게 길을 열어주고 비방자의 오용을 상당한 진실의 영역으로 남겨주는 것은 그러한 초상화 방법의 가장 작은 결함입니다. 친구들에 의해 억압받는 진실이 적의 가장 빠른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편지가 밀랍 추출에 대한 믿을만한 모든 유사성을 한 번 대체하기 위한 수단이라면 세상은 당신에게 아마도 무언가를 빚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한다면, 몰로카이의 데미안이 성인으로 지명되는 날, 그것은 한 가지 일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바로 H. B. 게이지 목사님께 보내는 당신의 편지입니다.

Is it growing at all clear to you what a picture you have drawn of your own heart? I will try yet once again to make it clearer. You had a father: suppose this tale were about him, and some informant brought it to you, proof in hand: I am not making too high an estimate of your emotional nature when I suppose you would regret the circumstance? that you would feel the tale of frailty the more keenly since it shamed the author of your days? and that the last thing you would do would be to publish it in the religious press? Well, the man who tried to do what Damien did, is my father, and the father of the man in the Apia bar, and the father of all who love goodness; and he was your father too, if God had given you grace to see it.

당신이 당신 자신의 마음을 그린 그림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나요?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가 계셨어요. 이 이야기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어떤 정보원이 가져왔어요. 그 증거요. 제가 당신의 감정적 본성을 너무 높게 평가한 건 아니잖아요. 당신이 그 상황을 후회할 거라고 생각했을 때요? 나약함을 더 뼈저리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으십니까? 당대의 저자에게 수치심을 주셨기 때문에? 그걸 종교 언론에 출판하는 게 마지막이 될 것 같진 않아요? 데미안이 한 일을 하려고 한 사람은 나의 아버지요, 아피아 술집에 있는 사람의 아버지요, 선한 것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셨다면, 그도 당신의 아버지였습니다.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1850년 영국의 북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에서 태어났습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도 활동한 ‘문학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례명은 로버트 루이스 발포어 스티븐슨(Robert Lewis Balfour Stevenson)으로, 성인이 되는 18세, 현재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으로 고쳤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과 마찬가지로, 에든버러의 서울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를 졸업한 엘리트로, 공학(engineering)을 전공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정도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였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버지의 희망에 맞춰 1875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가족의 품을 벗어나, 한명의 독립적인 문학가로써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에든버러(Edinburgh)는 스티븐슨이 태어나 자란 도시이니만큼 그와 연관된 흔적 ? 동상, 기념비, 집 등, 또한 곳곳에 있습니다.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할 1876년, 11세 연상의 미국 여성 프랜시스 패니 마틸다 반 더 그리프트 오스본(Frances "Fanny" Matilda Van de Grift Osbourne)과 사랑에 빠집니다. 문제는 그녀가 남편 사무엘 오스본(Samuel Osbourne)이 버젓이 살아있는 유부녀라는 것!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그녀는 미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자녀들과 함께 이주하였습니다. 그녀의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매료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고, 남편과 별거 중인 그녀가 이혼하자마자 결혼식(1880)을 올립니다. 재혼한 패니 오스본은 1875년 사망한 허비(Hervey)를 제외하고 두 명의 자녀 ? 딸 이소벨(Isobel), 아들 로이드(Lloyd)가 있었는데, 새아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과 사이가 좋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를 짓고 자신의 글을 자녀들이 읽기도 하였습니다.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요양차 스위스 다보스에 머무를 당시 의붓아들 로이드가 엉터리로 그린 보물지도를 보고, 자녀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집필한 작품입니다. 작가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애정 어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의 동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걸작이지요! ‘보물찾기’를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 보기 드물게 해피엔딩인 것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티븐슨 가족은 1884년 영국 본머스 웨스트본(Westbourne)에 정착하였으며,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쉬지 않고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남태평양 사모아(S?moa)에서 영면에 들다(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어려서부터 기관지(bronchial trouble)가 좋지 않았는데 특히 겨울철마자 심한 기침과 발열로 고생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결혼 이후에 수시로 요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건강이 비교적 좋았던 청년기에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집필하였고 요양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는 하나, 1888년부터는 미국을 떠나 요트 한척을 빌려 가족들과 함께 남태평양을 두루 떠돌았습니다. 그가 유독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여행과 탐험’에 매력을 느꼈고, 작가로써 적지 않은 여행기를 집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란 견해도 있습니다. 카스코 호(the Casco)에 몸을 싣고 하와이(Hawaii), 길버트 섬(Gilbert Islands), 타히티(Tahiti), 뉴질랜드(New Zealand)... 1889년에는 아예 남태평양의 섬 사모아(S?moa)에 정착하였습니다. 절해고도의 섬 외딴 곳에 2층짜리 저택을 세우고, 아내와 함께 사는 삶이라니... 생각만 해도 부럽네요! 그러나, 약해진 몸은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웠고, 1894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생의 말년에 세계 각지에서 만행을 저지르는 제국주의에 깊은 반감을 가졌고, 이 덕분에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모아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사후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모아의 성산 바이아 산(Mount Vaea)에 매장되었으며, 그의 묘에는 그가 지은 레퀴엠(Requiem)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그의 묘가 마련되어 있으며, 1.6 km 떨어진 그의 저택은 현재 Robert Louis Stevenson Museum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내 패니 스티븐슨은 남편이 없는 사모아를 떠나 미국으로 귀국했고, 1914년 사망했습니다. 패니의 유골은 1915년 딸이 사모아로 옮겨 남편과 함께 합장되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21가지 키워드로 읽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01.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02.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03. 남태평양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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