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506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발라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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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보물섬(Treasure Island)(1883)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대표작은 역시나 장편소설이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여행기를 비롯해 연극대본, 어린이를 위한 시집, 작문법, 산문집, 편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지 않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발라드(Ballads by Robert Louis Stevenson)(1890)는 1889년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한 후 집필한 작품으로 사모아의 독특한 문화와 풍습에 작가의 개성 넘치는 상상력을 더해 쓴 노래(Ballads)이자 시(poems)입니다. 영어권자에게 생소한 사모아의 인물, 지명 등이 제목과 본문 곳곳에 배치되어 있기에 독자들의 상상력을 한층 돋웁니다. 작가는 사모아에서 숨을 거둘 때까지 체류하며, 현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일리마 기도와 로든 안식일 아침(Prayers Written At Vailima, and A Lowden Sabbath Morn by Robert Louis Stevenson)(1890), 데미안 신부: 호놀룰루 하이드 목사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Father Damien: An Open Letter to the Reverend Dr. Hyde of Honolulu by Stevenson)(1890), 역사에 대한 각주: 8년간의 사모아 고난기(A Footnote to History: Eight Years of Trouble in Samoa by Robert Louis Stevenson)(1892) 등의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였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작가가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군은 작가 개인을 넘어서 문학사적인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남해문학(South Pacific Literature) 콜렉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 THE SLAYING OF T?MAT?A
It fell in the days of old, as the men of Tai?rapu tell,
A youth went forth to the fishing, and fortune favoured him well.
T?mat?a his name: gullible, simple, and kind,
Comely of countenance, nimble of body, empty of mind,
His mother ruled him and loved him beyond the wont of a wife,
Serving the lad for eyes and living herself in his life.
Alone from the sea and the fishing came T?mat?a the fair,
Urging his boat to the beach, and the mother awaited him there,
?“Long may you live!” said she. “Your fishing has sped to a wish.
And now let us choose for the king the fairest of all your fish.
For fear inhabits the palace and grudging grows in the land,
Marked is the sluggardly foot and marked the niggardly hand,
The hours and the miles are counted, the tributes numbered and weighed,
And woe to him that comes short, and woe to him that delayed!”

I. 타마테아의 학살
타이아라푸(Tai?rapu)의 사람들이 말했듯이, 그것은 옛날에 떨어졌습니다.
한 청년이 고기 잡으러 갔더니 행운이 그를 좋게 해주었습니다.
타마테아(T?mat?a) 그의 이름: 속기 쉽고 단순하며 친절합니다.
아름다운 얼굴, 민첩한 몸, 공허한 마음,
그의 어머니는 그를 아내의 이상으로 다스리고 사랑했으며,
눈을 위해 소년을 섬기고 그의 삶에서 자신을 살아갑니다.
혼자 바다와 낚시에서 타마테아 박람회가 왔습니다.
그의 배를 해변으로 재촉하자 어머니는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세!” 그녀가 말했다. “당신의 낚시는 소원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당신의 모든 물고기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궁궐에는 두려움이 깃들고 땅에는 인색함이 깃들고
게으른 발이 표시되고 게으른 손이 표시됩니다.
시간과 마일을 세고 공물을 세고 무게를 잽니다.
그리고 부족한 자에게 화가 있고, 지체하는 자에게 화가 있으리라!”

I. THE PRIEST’S VIGIL
In all the land of the tribe was neither fish nor fruit,
And the deepest pit of popoi stood empty to the foot.
The clans upon the left and the clans upon the right
Now oiled their carven maces and scoured their daggers bright;
They gat them to the thicket, to the deepest of the shade,
And lay with sleepless eyes in the deadly ambuscade.
And oft in the starry even the song of morning rose,
What time the oven smoked in the country of their foes;
For oft to loving hearts, and waiting ears and sight,
The lads that went to forage returned not with the night.
Now first the children sickened, and then the women paled,
And the great arms of the warrior no more for war availed.

I. 사제의 철야
그 지파의 온 땅에는 물고기도 열매도 없었고
그리고 포포이의 가장 깊은 구덩이는 발끝까지 비어 있었습니다.
왼쪽의 씨족과 오른쪽의 씨족
이제 그들의 조각한 철퇴에 기름을 바르고 그들의 단검을 밝게 닦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덤불로, 가장 깊은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매복 공격에 잠 못 이루는 눈으로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별이 빛나는 아침 장미의 노래조차도,
적의 나라에서 화덕이 몇 시에 그을렸는가?
사랑하는 마음과 기다리는 귀와 시력을 위해,
먹이를 찾으러 간 녀석들은 밤이 되어서야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먼저 병들고, 그 다음으로 여자들이 창백해지고,
그리고 전사의 위대한 팔은 더 이상 전쟁에 소용이 없었습니다.

I. THE SAYING OF THE NAME
On the loch-sides of Appin,
When the mist blew from the sea,
A Stewart stood with a Cameron:
An angry man was he.
The blood beat in his ears,
The blood ran hot to his head,
The mist blew from the sea,
And there was the Cameron dead.
“O, what have I done to my friend,
O, what have I done to mysel’,
That he should be cold and dead,
And I in the danger of all?

I. 이름의 말
아핀(Appin)의 호수 쪽에서,
안개가 바다에서 불어올 때,
한 스튜어트가 카메론과 함께 섰습니다.
화난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귀에서 피가 뛰고,
머리까지 피가 끓어올랐다.
안개가 바다에서 불어왔고,
그리고 죽은 카메론이 있었다.
“오, 내가 내 친구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오, 내가 미셀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그가 차갑게 죽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나는 모두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까?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1850년 영국의 북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에서 태어났습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도 활동한 ‘문학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례명은 로버트 루이스 발포어 스티븐슨(Robert Lewis Balfour Stevenson)으로, 성인이 되는 18세, 현재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으로 고쳤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과 마찬가지로, 에든버러의 서울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를 졸업한 엘리트로, 공학(engineering)을 전공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정도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였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버지의 희망에 맞춰 1875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가족의 품을 벗어나, 한명의 독립적인 문학가로써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에든버러(Edinburgh)는 스티븐슨이 태어나 자란 도시이니만큼 그와 연관된 흔적 ? 동상, 기념비, 집 등, 또한 곳곳에 있습니다.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할 1876년, 11세 연상의 미국 여성 프랜시스 패니 마틸다 반 더 그리프트 오스본(Frances "Fanny" Matilda Van de Grift Osbourne)과 사랑에 빠집니다. 문제는 그녀가 남편 사무엘 오스본(Samuel Osbourne)이 버젓이 살아있는 유부녀라는 것!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그녀는 미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자녀들과 함께 이주하였습니다. 그녀의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매료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고, 남편과 별거 중인 그녀가 이혼하자마자 결혼식(1880)을 올립니다. 재혼한 패니 오스본은 1875년 사망한 허비(Hervey)를 제외하고 두 명의 자녀 ? 딸 이소벨(Isobel), 아들 로이드(Lloyd)가 있었는데, 새아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과 사이가 좋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를 짓고 자신의 글을 자녀들이 읽기도 하였습니다.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요양차 스위스 다보스에 머무를 당시 의붓아들 로이드가 엉터리로 그린 보물지도를 보고, 자녀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집필한 작품입니다. 작가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애정 어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의 동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걸작이지요! ‘보물찾기’를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 보기 드물게 해피엔딩인 것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티븐슨 가족은 1884년 영국 본머스 웨스트본(Westbourne)에 정착하였으며,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쉬지 않고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남태평양 사모아(S?moa)에서 영면에 들다(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어려서부터 기관지(bronchial trouble)가 좋지 않았는데 특히 겨울철마자 심한 기침과 발열로 고생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결혼 이후에 수시로 요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건강이 비교적 좋았던 청년기에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집필하였고 요양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는 하나, 1888년부터는 미국을 떠나 요트 한척을 빌려 가족들과 함께 남태평양을 두루 떠돌았습니다. 그가 유독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여행과 탐험’에 매력을 느꼈고, 작가로써 적지 않은 여행기를 집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란 견해도 있습니다. 카스코 호(the Casco)에 몸을 싣고 하와이(Hawaii), 길버트 섬(Gilbert Islands), 타히티(Tahiti), 뉴질랜드(New Zealand)... 1889년에는 아예 남태평양의 섬 사모아(S?moa)에 정착하였습니다. 절해고도의 섬 외딴 곳에 2층짜리 저택을 세우고, 아내와 함께 사는 삶이라니... 생각만 해도 부럽네요! 그러나, 약해진 몸은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웠고, 1894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생의 말년에 세계 각지에서 만행을 저지르는 제국주의에 깊은 반감을 가졌고, 이 덕분에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모아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사후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모아의 성산 바이아 산(Mount Vaea)에 매장되었으며, 그의 묘에는 그가 지은 레퀴엠(Requiem)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그의 묘가 마련되어 있으며, 1.6 km 떨어진 그의 저택은 현재 Robert Louis Stevenson Museum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내 패니 스티븐슨은 남편이 없는 사모아를 떠나 미국으로 귀국했고, 1914년 사망했습니다. 패니의 유골은 1915년 딸이 사모아로 옮겨 남편과 함께 합장되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21가지 키워드로 읽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01.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02.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03. 남태평양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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