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이 풍선은 망하지 않았어
어둠 속의 분홍 고양이 / 육아 권태기에는 초음파 사진이 특효 / 걱정과 잔소리 사이 / 환장의 롤러코스터 / 오늘도 너에게 배운다 / 그까짓 그네 말고 이렇게나 좋은 그네 / 두 팔 벌려 온 세상을 맞는 아이들처럼 / 이 풍선은 망하지 않았어 / 아이가 1박 2일 캠프에 갔다 / 손바닥만한 부침개라도 뭐 어때 / 케이크 상자를 든 아이들처럼 / 머리 묶기 / 놀이터 이야기 / MSG와 그림책 / 너와 나는 이제 / 나를 두 번 살게 하는 육아 라이프 / 약처럼 발라주고 싶은 이야기 / 나도 그랬어의 마법
2장. 노란 식탁등 아래 앉아 글을 씁니다
행복은 늘 그런 곳에서 / 의류 수거함 앞에서 / 내 시간 내 꺼 / 아이를 싫어한다는 말 / 아이는 나무처럼 자란다 / 그게 그래서 뭐! / # 년 전 오늘 / 비오는 날의 지름길 / 인생은 저마다의 연주곡처럼 / 귀여움이 제철 / 이름 없음에 대하여 / 희한한 시대의 희한한 희망 사항 / 결핍의 결핍시대에서 / 내가 아니면 누가 / 아이는 나를 키운다 / 이사 상념 / 지안이네 집 / ‘얘가 정말 왜 이래’에 대한 고찰 / 자물쇠와 열쇠 / 노란 식탁등 아래 앉아 글을 씁니다
3장. 엄마도 가끔 엄마를 생각해
동아약국으로부터 시작된 것은 / 나는 여전히 야쿠르트 전동차를 보면 목이 멘다 / 엄마의 새 옷과 잘못 걸린 전화 / 빨갛고 아삭한 사랑으로부터 / 그려본다 / 엄마와 딸 / 이토록 지겹고도 다정한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