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괴물 같은 드라마”
치밀한 대본과 묵직한 메시지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범죄 심리 수사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 도서 소개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몰입도!
악을 무너뜨리려는 자들의 치열한 이야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가판 대본집 출간
프로파일링이라는 말조차 생경하던 시절, 사이코패스의 개념조차 없던 시절, 잔혹한 살인 사건이 급증하던 시절,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과 벌이는 심리 싸움을 밀도 있게 그려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대본집이 출간되었다. 누구보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헤아리는 형사 송하영, 범죄심리분석의 필요성을 깨닫고. 대한민국 최초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드는 감식반 계장 국영수. 그들은 악(惡)의 마음을 읽고 끔찍한 연쇄살인범의 그림자를 잡을 수 있을까?
2000년부터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활동한 전직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와 전직 기자 고나무가 쓴 동명의 논픽션 에세이를 원작으로, 범죄자를 쫓으며 고군분투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탄탄한 대본과 묵직한 연출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명품 배우들의 숨 막히는 열연과 ‘인간의 마음’을 다룬 깊이 있고 진중한 메시지의 시너지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몰입도로 “이런 웰메이드 범죄 수사극은 처음” “광고할 때 겨우 숨 쉰다” 등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작가판 대본집만의 숨겨진 묘미!
방영된 드라마와는 다른 초기 설정부터 작가의 코멘트까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우리에게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일의 고귀함과 중요함’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대본집을 보면서 영상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디테일한 사건 경위,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복잡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를 더욱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방송에서는 편집된 미공개 장면과 대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대본 집필 초기 설정과 실제 방송 단계에서 달라진 장면에 대한 작가의 코멘트를 덧붙여 소장가치를 높였다. 대본집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과 여운을 더 오래 간직하며 다시금 드라마가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어지러운 세상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속에서
우리가 악마와 다를 수 있는 건, 어쩌면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는 데 있을지 모른다.
_ ‘기획의도’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영수 목요괴담, 흰옷 괴담, 여고에선 애들 야간자율학습도 중단했대. 이대로 미제로 남으면 어떡하나 매일 악몽 꾼다 나는 요즘.
하영 …세상이 왜 이렇게 되어가는 거죠.
영수 그러게…
하영 분명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제자리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에요.
【7화 ─ 89】중에서
태구 고마웠어요. 그때 고맙다는 말도 못 한 게 내내 걸렸는데, 지금에서야 하네요. 뭐 물론, 제가 어떻게 생각하든 중요하지 않은 분이겠지만.
하영 (보며, 잠시) 저는 그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8화 ─ 77】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