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50만 명, 누적 조회 수 2.5억 회
대한민국 청소년이 추천하는 베스트 유튜브 채널 3년 연속 선정!
국내 최대 과학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도서 2권 출간
◎ 도서 소개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
유튜브 세상에서 150만 구독자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펴낸 과학 도서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시리즈가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아 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물궁이 시리즈 2권 역시 유튜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에서 구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은 클릭을 끌어낸 주제 40개를 선정해 풍성한 그림과 함께 책 속에 오롯이 담았다.
누구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졸아도 도착할 때쯤 되면 저절로 깨는 이유가 궁금했을 것이다. 혹시 거울 속 나와 사진 속 내가 왠지 달라 보인다고 느낀 적이 없는가? 바이킹 같은 놀이 기구를 탈 때 설명하기 어려운 야릇한 느낌을 받는 이유는 무얼까?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보는 장면은 정말일까 아니면 극적 효과를 위한 연출일 뿐일까? 우리는 이 같은 궁금증을 순간순간 느끼지만,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류가 이룩한 과학 문명은 바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 게 아니던가? 최초의 호기심과 질문이 없다면 우리에겐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
2020 올해의 우수 과학 문학상품 과학 콘텐츠 부문 수상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 세계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의 구독자나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시리즈의 독자라면 사소하게 느꼈던 현상에 담긴 과학적 지식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언뜻 보면 사소해 보이더라도 모든 자연 현상에는 과학적 원리가 숨겨 있다. 이 원리를 알아야 비로소 궁금증이 해소되는데,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이를 명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구독자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저자가 치열한 고민을 감당했다는 증거다. 실제로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방대한 과학 논문을 탐독하는 것은 기본이고, 과학자뿐만 아니라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렇게 얻은 자료에서 영감을 얻고 설명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내, 이를 말과 영상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정성은 콘텐츠 곳곳에 녹아들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명쾌하고 정확한 설명을 넘어,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에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를 조화시킨 것을 보면 이 콘텐츠에 쏟아부은 작가의 정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하기에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정 2020 올해의 우수 과학 콘텐츠 수상, 대한민국 청소년이 추천하는 베스트 유튜브 채널로 3년 연속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교육 매체와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기관이 앞다퉈 추천 채널로 소개했을 터이다.
조회 수로 검증된 호기심 유발도 200% 주제들
너무 사소하지만 무척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해결하는 즐거움
너무 사소해서 어디에 물어보지도 못하고, 궁금했다는 사실조차 쉽게 잊히는 궁금증들을 해결하는 것은 저자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이러한 즐거움을 더욱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출판을 결심했고,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시리즈 1권은 예상했던 바와 같이 큰 호응을 얻었다.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1권에서 미처 담지 못한 주제들을 선정해 시리즈 2권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 책은 조회 수로 검증된 호기심 유발도 200% 주제 40편을 선정해 신비로운 뇌 이야기와 엉뚱한 실험 이야기,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생활 궁금증, 몸에 관한 궁금증, 잡다한 궁금증 등 다섯 개의 부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시리즈의 2권 역시 과학 소양을 높이고 싶은 성인과 학생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의미를 느끼게 함으로써 과학 실력 향상으로 이끌어 줄 교양 과학서의 몫을 톡톡히 해줄 예정이다. 유튜브계의 호기심 해결사 ‘궁이’가 안내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 세계에 빠져 보자!
일상의 당연함을 당연하게 바라보지 않는 예리한 시선
유머러스한 설명, 진정성 있는 탐구
유튜브라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 세상에서 너무 사소해서 어디 가서 물어보지도 못할 소박한(?) 궁금증을 해결한다는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도전은 과연 그게 될까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어떤 곳에서도 해소할 수 없는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불과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그 기세는 식지 않고 이어져 현재 150만 구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저자는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고 하지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의 진짜 인기 비결은 진정성이다.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반전 매력은 사소해 보이는 질문에서 절대 사소하지 않은 과학 원리를 명쾌한 설명과 함께 유머러스하게 끌어내는 점이다. 제목을 보는 순간 클릭을 유도하는 기발한 주제 선정과, 탄탄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설명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권”의 1부 7장 ‘왜 우리는 눈 깜빡임을 인지하지 못할까?’편을 보자.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따르면 사람이 눈을 깜빡일 때 시각 중추 활동이 억제되기 때문에 세상을 연속적인 장면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읽는 순간 눈 깜박임이 의식되고, 부자연스러워지지는 않았는가? 그에 대한 흥미로운 답변도 다루고 있으니 마지막 팁박스 부분도 놓치지 말자!
◎ 책 속에서
새끼 쥐에게 약물이나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서 뉴런 증식을 차단했더니 놀랍게도 어릴 때의 기억을 더 오랫동안 유지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연구팀은 새로 형성된 뇌세포 DNA에 녹색 형광물질 단백질을 바이러스 형태로 주입해서 녹색 빛의 새로운 뇌세포가 기존 뇌세포의 연결 회로와 결합하는 것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신경세포의 생성과 결합 과정에서 우리는 기존의 기억을 잃을 수 있으며, 종종 어떤 일이 드문드문 기억나는 이유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이 복잡하게 섞여 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단편적인 기억의 조각들은 부정확하고 왜곡되기 쉽습니다.
_03 왜 어릴 때의 일들은 기억이 안 날까?(25~29쪽)
공룡의 걸음 속도(3.6~13km/h)가 사람이 걷거나 달리는 속도(5~10km/h)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거인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물리적 관점에서 보면 걸음을 걷기 위해서는 골반을 축으로 다리를 회전시켜야 하며 여기에 둔근이나 종아리 근육 등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이때 근력은 근육의 단면적에 비례하는데, 제곱-세제곱 법칙에 따라서 몸집이 커지면 다리 무게는 세제곱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근력은 제곱밖에 증가하지 않습니다.
_14 거인이 되면 왜 느리게 움직일까?(93~99쪽)
온수가 수도관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수도관을 녹여 뿌연 물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요? 실제로 파이프 연결관의 납 성분이 온수에 녹아 나올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부에만 해당하는 상황입니다. 누구나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이 뿌연 온수는 '백수 현상'이라고 합니다. 공기가 물속에 녹아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과포화 상태의 기포가 대기 중으로 나오면 갑자기 압력이 낮아지면서 급격한 기압 차가 생깁니다. 이때 온수 속에 녹아 있던 공기가 대기 중으로 빠져나가려 하고, 그로 인해 잠시 미세한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_21 수도에서 나오는 온수는 왜 뿌옇게 보일까?(143~145쪽)
위와 소장이 자극을 받으면 배변 운동을 일으키므로 식사 직후에도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배변 운동은 30초 정도 지속하다가 2~3분 정도 이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대변이 마려울 때 참다 보면 순간적으로 괜찮아지는 이유는 이완 상태에 있기 때문이고, 다시 대변이 마려운 이유는 수축과 이완의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에서 화장실로 직행해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참아야 하는데, 배변 운동은 10~30분간 지속하므로 견디다 보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 번 배변 운동이 지나가고 나면 다음 배변 운동이 오기까지 한참 동안 대변이 마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_27 똥 마려운 걸 참다 보면 왜 괜찮아질까?(177~181쪽)
하지만 굳이 범인 근처에 가서도 사이렌을 울리는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폭행·살인·강도 사건 등으로 출동할 때 사이렌을 켜면 범인의 범죄 행위를 멈추게 할 수 있고, 도주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신변 보호를 우선하기 위해서입니다.
_34 드라마 속 경찰차는 왜 범인 근처에서도 사이렌을 안 끌까?(221~2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