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 마음챙김 그리고 흐름을 따라가는 간결한 인생 매뉴얼!
삶은 힘들다. 또는 우리가 그렇게 상상해 왔다.
진실은, 인생은 오직 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만큼만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매일 이런저런 많은 일들로 돌진해 들어가 이것저것 불을 끄고, 수많은 드라마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이런 고투의 대부분은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이다.
우리는 단순한 존재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먹을 것과 입을 것, 잠잘 곳 그리고 관계가 전부다. 먹거리는 그냥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자란다. 잠잘 곳은 지붕만 있어도 된다. 입을 것은 그냥 옷이면 된다. 단순한 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 없이 서로를 즐기는 것이면 족하다.
이런 단순한 욕구를 넘어서서, 우리는 경력, 상사 및 동료, 새로운 기기, 소프트웨어, 소셜 미디어, 자동차와 좋은 옷, 지갑, 노트북, 가방, 텔레비전 등 많은 욕구들을 부가적으로 덧붙여 왔다.
동굴에서 살았던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만든 것은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그 욕구를 제거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이 좋은 목적에 소용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면, 그냥 놓아 보낼 수 있다!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멀리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노력이 필요 없는 손쉬운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고 싶었을 때 중요한 교훈을 하나 배웠다. 나는 더 멀리, 더 멀리 헤엄치는 것은 단지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하기만 된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미친 듯이 물을 때렸지만, 결과는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것이었다. 물이 실제로 나를 들어 올려 뜰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배웠을 때, 미끄러지듯 물을 뚫고 나아가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나는 긴장을 풀고 억지로 애쓰려는 것을 멈추었고, 더 적은 노력으로 수영을 더 잘하는 것을 배웠다.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 삶은 물이고, 우리는 너무 힘들게 밀어붙이고, 때리고, 강제하고, 싸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지 말고 대신에 물 위에 뜨는 것,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되도록 허용하는 것을 배우자. 더 멀리 가고 인생은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잠에서 깨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을 상상해보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충만하게 즐기는 삶.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과거의 실수를 곱씹지 않고 현재에 사는 삶.
몇몇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있고, 그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상상해보라. 그들에게 아무 바라는 것이 없으므로, 그들은 당신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상,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완벽해 보인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그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관계는 복잡하지 않은 채로 유지된다.
당신은 책과 함께, 자연과 함께 생각하면서, 심지어 뭔가를 창조하기도 하면서 고독을 즐긴다.
이것이 단순하고, 손쉬운 삶이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손쉽다고 하는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 없이 느껴지기 때문이며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가능한 삶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에 유일하게 서 있는 것은 마음이다.